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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먼 돈, 사회단체보조금
진행상태 접수 > 처리중 > 완료(현재)
민원 수신 방법 수신 받지 않음
작성자 ○○○ 등록일 2011.06.01
조회수 2416
첨부파일

5월 20일자 사전 선거 운동 여부에 대해 하기와 같이 글을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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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8시에 창5동 상아아파트와 주공2단지 아파트 사이에 관광버스 3대가 서있었습니다.  가만히 보니, "대한 노인회"(창동, 도봉봉 지부)라고 관광버스앞에 부쳤습니다.   그런데 그 노인들이 버스 바깥에서 담배를 쭉피면서 쉴새없이 담배꽁초를 그 자리에 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나치기가 너무 민망해서 노인들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존중을 받으려면, 어른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야한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 옆에는 지난 지역선거에 후보로 나섰던 사람들과 현재의 구의원도 멀쩡히 이들과 함께 옆에 있는 것입니다.   이들이 무질서하게 함부로 담배꽁초를 땅바닥에 버려도 제지하지않고 이들을 옹호하는 모양새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관광버스 3대, 누구의 돈으로 불러온것입니까?  

이것 국민의 세금 아닌가요?

 

그리고 어버이날을 즈음해서 도봉구청에서 인조잔디구장에 노인들 모셔다놓고 땡볕에 구청장님을 비롯하여 각 구의원의 자기 업적만 늘어놓았지요.   그리고 점심준답시고 썩은 두부 반찬을 올리고요.   

이동네 노인들이 모두다 한마디씩 하더군요.     

 

이것이 바로 국민의 세금 낭비 아닌가요?

확실하고도 신속한 대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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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한 5월 23일자 하기와 같은 민원 답변이 너무 황당해서 한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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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우리구 지역발전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글을 올려주신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우선 어르신들께서 담배꽁초를 무단투기 하신 건에 대하여는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에 통보하여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5월 20일 행사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 주관으로 매년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어르신 유적지 답사』행사임을 알려드립니다. 행사경비는 도봉구노인회지회 활성화를 위하여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 회원들의 자체회비와 우리구 사회단체보조금 일부로 행사가 추진되었습니다. 아울러, 지난 5월4일 실시한 어버이날기념 싱싱운동회 행사는 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경비는 대부분 독지가의 후원금으로 치루어졌습니다. 점심식사 도시락의 일부 반찬이 상한 점에 대하여는 사전 지도하지 못한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실 경우 노인장애인과 김은정(☎2289-1291)앞으로 문의해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귀하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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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래 문단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비는 대부분 독지가의 후원금

어떤 독지가인지 모르지만, 자신이 낸 후원금을 아무 보람도 없이 무작위로 공중에 날려버리는데 쓰는 독지가라니, 누구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저부터라도 후원금을 낸다면, 최소한의 결과라도 낼 수 있는 보람이 있는 곳에 쓰고 싶지, 운동장에 대중을 모아놓고, 선 떡 돌리듯이 허망하게 점심값으로 지불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떤 독지가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우리구 사회단체보조금 일부

우리 도봉구는 사회단체보조금을 감시하는 최소한의 기구도 없습니까?

이 보조금이 구청장을 위시한 공무원의 입맛에 맛는 곳에 지불하는 눈먼 돈입니까?

도봉구에서 사회단체보조금이 얼마나 책정되지는 모르겠으나, 도대체 어디다 그 돈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까?

본인이 알기로는, 도봉구 지역에는 무의탁 노인들(자식은 있으나 부양을 받지못하는 노인들)을 돌보는 양로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건물의 방 한칸이 무의탁 노인들의 임종을 위한 방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방 한칸이 무허가 건물이라하여 도봉구에서 매년 백수십만원을 벌금으로 받아가지않았습니까? 이 방은 건물 바깥으로 삐쭉 튀어나온 것도 아니라서 건물 미관을 해치지도 않으니, 담당 공무원이 아니라면, 어느 누구도 그 방이 무허가라는 사실을 인지하지못합니다.

도와주워도 시원찮은 곳으로부터 거두어들인 벌금으로 마련한 사회단체보조금 도대체 어디다 사용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사회단체보조금을 동네에서 최소한의 공공질서도 지키지않고 놀러다니는 노인들이나 운동한다는 **회 같은 건달들에게도 지불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이러고도 최소한 구정에 대해 일말의 양심과 책임을 가지고 사회단체 보조금을 사용하고 있다고 감히 말씀하실 수 있겠습니까?

민원 답변 내용

민원 답변 내용 상세보기로 등록일,답변내용을 보여줍니다.
등록일 2011-06-09 오후 2:03:44
답변내용 ○○○님, 안녕하십니까?

우리구 사회단체보조금과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한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대하여 ○○○님께서 보내주신 의견 잘 읽어보았습니다.

○○○님께서 보내신 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리오니 이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먼저, 도봉구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은 구정에 다양한 사회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구의 주요업무 중 민간단체에서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해 지원하는 것으로써,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공모하여 사회단체보조금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지원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새마을운동도봉구지회 등 41개 단체에 대해 지원하였고 그 중 우리구 취약계층인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대학운영, 유적지답사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노인회도봉구지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한 행사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993-9900 담당 이율기) 답변글을 첨부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싱싱운동회 관련 민원 답변서>


귀하께서 도봉구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올리신 싱싱운동회 행사관련 글에 대하여 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아래와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진행된 제6회 싱싱운동회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60세이상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심신의 건강증진과 어르신 상호간의 응집력 결속 및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며,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하여 어르신 문화 체험 및 세대공감을 형성하고자 실시되었습니다.

민원인께서는 싱싱운동회를 도봉구청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고 계시는데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싱싱운동회는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싱싱운동회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운동회는 어르신들이 손꼽아 기다릴 만큼 좋아하는 행사 중의 하나입니다. 올해는 전진, 열정, 소통, 화합 4개팀을 구성하여 팀별로 열띤 응원전이 펼쳐진 가운데 행복을 나르는 가족, 하늘높이 슛, 비젼탑을 쌓아라, 우리는 한가족, 릴레이, 대동제 등 다채로운 게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도봉노인복지관 직원 56명이 준비하고, 개인 및 기업체 자원봉사자 138명이 도움을 주어 진행되었고 어르신들은 약 1,600여명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지역의 여러 내빈들께서 참여하셨는데 구청장님과 구의회의장님을 비롯하여 대한노인회도봉구지회장님, 신지호?김선동 국회의원님, 정세환시의원님, 도봉구의회 의원님 10명, 행사를 후원해 주신 한화손해보험 상무님과 천오축산유통 대표님 등 여러 후원자 분들이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구청장님, 구의회의장님, 신지호?김선동국회의원님, 한화손해보험 상무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간단한 축사로 행사가 더욱 뜻 깊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분들의 후원과 도움이 있었습니다. 가장 큰 도움을 주신 한화손해보험(주)에서는 후원금과 함께 60여명의 직원들이 기업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하루종일 운동회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한 한국마사회 창동지점, SDL, 천오축산유통, 국민은행 쌍문북지점, 북부수도사업소, 삼성화재, 선일문화사, 우성주방 등에서 후원을 해주셔서 총 후원금액은 약 16,000천원이었으며, 이 후원금은 운동회 진행비(2,946천원), 중식비(4,556천원), 기념품 및 상품비(8,498천원)로 집행되었습니다. 이러한 후원금으로 인해 행사에 참여한 1,600여명의 어르신들은 즐거운 시간과 함께 자신의 건강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어르신들과의 관계형성을 통해 역할상실로 인한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가치있는 일에 사용되었습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성공적인 운동회를 위해 3개월전부터 후원계획을 수립하여 후원단체를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운동회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여 주신 많은 분들의 후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운동회가 끝난 후 즐거웠던 사진과 함께 보내드렸던 감사편지를 받고 후원해 주셨던 분들이 많은 격려를 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싱싱운동회가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활력소로, 지역사회에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식을 깨달아 알게 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음에 귀한 일에 함께한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귀하께서 어떠한 근거로“자신이 낸 후원금을 아무 보람도 없이 무작위로 공중에 날려버리는데 쓰는 독지가”라고 폄하하는 표현을 쓰셨는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에 대한 폄하에 대해서 행사를 주최한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참으로 황망하고 후원자분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구체적인 후원금액과 그 사용내역을 알고자 하시면 언제든지 복지관을 방문하여 주시면 공개하겠습니다.

그리고 귀하께서 말씀하신“점심 준답시고 썩은 두부반찬”을 제공했다고 표현하신 것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마치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을 무시하여 홀대하고 무성의하게 대접한 것으로 도봉구민들이 오해할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점심식사는 10년동안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된 육개장과 야외행사를 감안하여 도시락을 준비하였습니다. 도시락의 경우에는 어르신들의 치아상태, 영양균형, 위생상태, 선호도 등을 감안하여 다수의 인원이 참여한 평가단의 시식 후 결정한 만큼 절대 소홀하거나 무성의하지 않았습니다. 업체에서는 사전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두부의 변질을 우려하여 배달 시 냉동탑차를 이용하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대비를 하였지만 도시락 중 일부 변질이 우려되는 두부를 확인하고 즉시 방송을 통해 두부를 드시지 않도록 안내하고 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어르신들에게 직접 안내하여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신속히 조치하였습니다.
도시락을 제작한 업체는 국가에서 지원 및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많은 양의 도시락을 준비하시느라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밤새 노력하셨는데 공교롭게도 일부 도시락의 두부가 변질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업체에서는 혹시나 어르신들의 건강에 해가 되었을까 매우 걱정하였으며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도 대외적으로 너무나 큰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매우 죄송스러워 하였습니다. 이에 업체에서는 공식적 사과와 함께 향후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점심식사를 준비하면서 예상인원 1,200명과 여유분으로 200명을 더해 1,400명의 식사를 준비하였지만, 운동회 당일 주공3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안내방송을 하여 예상치 못한 단지내 어르신 200여명이 더 오셔서 즉석에서 김밥을 주문하여 식사로 대체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점심을 먹지 못한 채 하루종일 수고하였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으로 마음을 달랬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성황리에 진행된 싱싱운동회는 전국케이블방송인 실버TV에서 촬영하여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을 세 차례에 걸쳐 방영(5월 26일 08:20 / 17:20, 5월 27일 03:20)하기도 하였습니다.

귀하께서 싱싱운동회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으로 선한 의미를 반감시킨 것에 대해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며 귀하의 오해를 해소하고자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의 내용을 상세히 적어 공개합니다. 무엇보다도 선의의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후원자들에 대한 폄하와 행사의 취지를 왜곡하여 수고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노고를 헛되이 한 것은 가슴아픈 일입니다. 또한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의견을 피력함으로서 어르신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신 점은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앞으로는 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의견을 피력하여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리며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 이상의 오해와 왜곡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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