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봉천 유지용수 공사와 관련한 의견입니다.
공사 착공 후 며칠동안 공사를 하지않고 있어 궁금했는데 상황을 보니 반대하시는 주민들도 있나 보네요.
주민들과 어린아이들이 깨끗한 물에서 물놀이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기에 이해는 됩니다.
그런데 도봉천을 매일 눈으로 확인하며 살고 있는 입장에서 실상을 보면 흐르는 물량이 너무 적기도 하며 금새 바닥에 물때가 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도봉감리교회 아래 도봉천부분이 처음에는 적당한 깊이가 있어서 좋았는데 집중호우같은 큰비가 내릴때마다 바닥에 토사와 모래가 가득차서 현재는 얕은 물줄기만 졸졸졸 흐르구요.
유지용수를 중란천에서 끌어온다고 하는데 수질이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적당량의 유지용수를 흘려주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더럽고 냄새나는 물이라면 절대 사양하구요.

*장마철에 집중호우가 내리면 도봉천에 공사관련자재들이 유실되고 곳곳에 터파기한곳도 문제될 것 같은데 공사를 진행하실 것 같으면 빨리 마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