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계절 끊임 없이 미세먼지의 위협속에 살아가는 이 땅에서 또 나무를 베어내려 하십니까?

어느덧 마스크는 상비약 처럼 각 가정마다 박스로 구비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등하교시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날이 착용하지 않는 날보다 더 많습니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기관지염으로 1년 열두달 끊임없이 기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주말엔 야외활동 보다 공기정화시설이 구비된 실내 놀이 공간을 찾습니다.

공원이 만들어진들 어느 누가 미세먼지 속에 야외 활동을 한답니까?
길내고 ,숲속교실 만든다고 마스크 쓰고 미세먼지속에 뛰어다닐까요?
야외마당 만들어 공연을 한들 30명 이상 모일까요?
그동안 공원 이라고 미끄럼틀과 벤치 설치하여 둔 몇몇곳이 찾는 사람없이 방치되듯 자리만 지키고 있는건 알고 계신지요?

야외활동을 기피하는 현 시대에 16억이라는 세금을 들여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주민을 위한 길인가요
숲은 숲으로 두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숲다운 숲이 아닐까요?

16억이라는 돈을 꼭 사용해야 한다면
차라리 도봉구내의 초,중,고등학교 각 반에 공기 청정기와 출입구 에어커튼 이나 설치해주세요
아니면 언덕길 아스팔트에 열선이나 깔아주세요
부디 작금의 시대에 맞는 사업을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