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월 11일자 아침에 신속항원키트 양성이 떠서 저 포함 일가족이 pcr 받으러 도봉구청 임시선별진료소 방문했어요. 집에서 위치가 가장 가까운 곳이어서요. 저는 참고로 임신 7개월차 임산부입니다. 이미 배가 부르고 영유아 아기도 있었습니다. 창동역에서는 임산부는 검사우선대상자라서 임산부 줄이 따로 있었습니다. 정부에서도 임산부 및 영유아는 우선검사대상자로 지정되어 있고요. 그런데 여긴 검사줄이 하나 밖에 없어서 물어보니 임산부 별도줄 운영을 안한답니다. 그러면 우선검사대상자라는 말은 왜 씁니까? 임산부 별도줄이 없어도 민원인이 민원을 제기하면 즉시 임산부 줄을 따로 마련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지금 저출산 정책으로 정부에서도 출산확대 및 임산부 보호를 말만으로 외치면서 이런 현장에선 왜 하나도 임산부 혜택이 적용이 안되고 있죠? 임산부로서 한시간 이상 줄을 기다리며 너무 개고생을 했어요. 그리고 행정직원들 태도는 물어보면 빨리 되는 곳 알려달라고 하면 모른다는 대답만 일관할뿐 그분들은 임산부 우선이 되는 병원이나 장소를 알고 안내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참고로 집근처 동네병원에서 키트양성자는 pcr 검사 무료로 된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이런 정보를 물어보면 행정직원들은 알고 있어야 하거나 최소한 안내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구청장님 의견과 더불어 시정 약속 및 당장 임산부 우선검사줄 이행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