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동 감리교회 옆에 수년째 흉물스런 가림막 철거요청에 대한 구청의 답글을 보았는데 한마디로 언제 시작할지 모르는 공사가 시작돼서 건물이 들어서면 가림막은 그때 자동으로 없어지니 그냥 보고지내라는 답변이네요.

2003년 경로당을 철거하고 복합복지시설 건물을 짓겠다던 구청이 갑자기 건축 계획을 무산시키고 그동안 옆에 교회에서 무단으로 교회 주차장으로 써오던 나라의 땅을 이제와서 2014년 까지 주차장으로 임대해준 구청이 이런 답변을 하는 것이 맞습니까?

주차장으로 매달 수백만원씩 수입을 올리면서 2003년부터 지역에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던 가림막 하나 치워달라는데 내 집앞이 아니니까 언제 들어설지 모를 건물이 완공할때까지 아무소리 말고 그냥 기다리기나 하라는 것이 구청장이 지역의 주인인 주민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할 소립니까?

다시 요청하니 주차장으로 임대해준 곳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가림막을 주변 주민들이 바라는 것이니 주차장 사용자와 협의하여 철거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