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골 어린이 공원과 초안산 생태공원을 아이와 함께 자주 이용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코로나로 멀리 외출을 못하는 아이들에게 이 공원은 그나마 편하게 갈 수 있는 선물같은 공원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이 공원이 주민을 위한 공원이 아니라 개들을 위한 공원이 되어있습니다.

매일 모여 개모임을 하는듯 다수의 견주들이 잔디밭에 당연한듯 개를 데리고 들어가

개목줄을 풀어놓고 목줄을 했으나 의도적으로 잡지 않아 개들이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잔디밭에 똥,오줌싸는것은 기본 심지어 병든개도 있습니다)

목줄이 놓아진 개들과 지나가는 개끼리 사납게 짖는 것은 다반사이고

한번은 아이가 다칠까 우려스러워 견주에게 주의를 주었으나

여기 잔디밭은 개놀이터라 괜찮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합니다.(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수의 의견입니다)

초안산 생태공원이 언제부터 반려견 놀이터였는지요?

이런일이 매일 반복되고 있는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최근 뉴스에서도 목줄관련 개물림 사고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 공원을 이용하는 영유아, 어린이, 주민들도 같은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습니다.

강력히 조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