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제기합니다.

최근 한일병원 앞에 공사를 하고있는데, 가뜩이나 좁은도로를 여기 공사차량들의 불법주차와 교통흐름을 제대로 파악도 못하는 안전요원들은 둘째치겠습니다.

오늘은 아예 대놓고 일방통행길에 역주행을 하는것도 모자라, 그 옆에 있건 안전요원은 오히려 용인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를 막아서며 자기들 역주행 공사차량을 먼저 보내더군요.

제가 지도에 찍은 위치인 쌍한교는 강북중학교에서 한일병원 방향으로 주행시 카센터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절대 할 수 없고 무조건 좌회전만 가능한 일방통행 길입니다. 저는 쌍문초에사 한일병원 가는방향에서 이곳 삼거리쪽으로 우회전 하려는데 거기 안전요원이 제 차량을 막더니만 갑자기 은색탱크(유조차량같은)가 있는 큰 트럭의 공사차량이 역주행하며 제 앞을 지나가게 유도를 하고 있더군요.

역주행한 거리가 아무리 짧아도 이건 절대 해서는 안되는겁니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도로공사/하수공사 할때 역주행이 가능하도록 용인해줬나요? 또, 그걸 유도하는 안전요원이라는 사람은 제정신으로 거기 서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런짓들을 하고도 일했다고 용역비를 받는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20초만에 지나다닐 수 있는 한일병원 앞 도로를 5~10분 이상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건 기본이고, 응급환자가 생겨도 꽉막힌 도로때문에 응급차가 가지도 못하게 만들어 버리는건, 사람 생명보다 공사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렇게 아무런 대책도 없이 법도 무시하며 진행하는데도 도봉구청에서는 그냥 묵인하는겁니까?

이 공사의 구청담당자는 한번이라도 공사현장에 나와봤나요? 본인이 다니는 길이 아니니 그러던지 말던지 하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