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도봉구에서 26년째 살고 있는 60대주민입니다
중랑천인근에 거주하는 관계로 거의매일 중랑천을 운동.산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도봉구에서 많은부분이
변화되었지만 환경적으로는 중랑천산책로길이 가장 많이
변화되었고 지금도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되며 환경을 개선
하고 유지관리하는데 많은 구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몇년전부터 시작한 중랑천산책길을 확장.개선하면서
심은 가로수 산딸나무 관리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개진하고자합니다
산딸나무는 비교적 병충해에도 강하고 어느곳에서나 잘 자라는 나무이고 성원아파트 뚝방길에 있는 산딸나무는 5월에 꽃이 피면 너무 깨끗하고 고귀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비록 이나무와는 비교할 수는 없지만 중랑천산책로에 심은 산딸나무가
뚝방길 산딸나무가 되기에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현재 중랑천산책로에 있는 산딸나무는 전혀 관리되지 않고
대부분의 산딸나무가 병충해 감염되어 꽃도 제대로 피지않았고 꽃이 피지 않으니 열매도 맺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로는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으니까 나무생장상태도 아주 불량해보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비탈면에 자라는 잡초는 1년수차례 제초작업을 하는것을 볼수 있는데 산딸나무에 대해서
병충해작업을 했다면 현재와 같은 모습일 수 없겠지요
매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잘 보이기 위하여 튤립 등 봄철 꽃길조성에 많은 시간과 비용 소요될 것입니다.
잡초제거 및 꽃길조성도 구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구청의 노력은 인정하지만 산딸나무을 잘 관리하는 것은 미래의 아름다운 중랑천산책로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추신: 병충해에 감염된 산딸나무은 뚝방길 산딸나무을 보시고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매년 꽃길, 화단조성에 1년초 식물을 심는 것보다 중랑천산책로에 어울리는 다년초 찾아 심는것이 시간과 비용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