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 1층 로비에 들어서자,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2025년 도봉구 인권주간을 맞아 열린 ‘제8회 도봉구 인권작품 전시회’가 바로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세계인권선언 77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그림·운문·영상 등 총 28점의 수상작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손에서 탄생한 그림 부문 작품들입니다. 한 패널에는 친구가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 앞에 손을 내미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손 내미는 용기”는 짧은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커다란 지구본과 저울추를 중심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림도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인권의 무게는 모두 같습니다”라는 문구가 그림 속에 또렷하게 새겨져있어, 누구에게나 동등한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작품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인권 과제를 조용히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그림 작품 외에 운문 부문 작품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시·동시·시조 형식의 짧은 글들은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존중’과 ‘차별 없는 사회’라는 방향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한 시는 “나라면 어땠을까? 나도 고통스러웠겠지”라고 말하며 타인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이 인권의 출발점임을 조용히 일깨워주었습니다.영상 작품은 QR코드 형태로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코드를 스캔하면 짧은 인권 메시지 영상을 바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자막과 음성 안내가 깔끔하게 구성되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된 점이 인상적입니다. 일부 영상은 장애인 이동권, 청소년의 온라인 안전 문제 등 최근 사회적 논의가 활발한 주제를 택해 공감대를 높였습니다.올해 인권주간의 슬로건은 “도봉의 인권, 내일을 잇다”입니다. 비록 전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로비라는 ‘열린 공간’에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민원 업무를 보러 온 구민, 주민센터 이용객, 학생들이 스쳐 지나가듯 관람할 수 있는 구조가 인권전시의 접근성을 보다 넓히고 있었습니다.이번 전시는 2025년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온라인 전시도 병행됩니다. 도봉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그림·운문·영상 작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인권을 접하고 생각을 나누자는 취지입니다.구청 로비에서 만난 작은 작품들이 우리 일상의 태도를 조금씩 바꿔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인권주간 동안 많은 구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도봉구가 추구하는 인권 가치에 함께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24회 도봉문화예술제 ‘빛과 이음 : 광복의 빛으로 예술을 펼치다’ - ‘우리, 함께, 여기서’ 전시 + ‘울림으로 잇다’ 공연 + ‘빛을 그리다’ 전시 - 2025년을 보내며 아쉬움만 가득하다면... 한해한해 나이들어 가는 것이 서글프다면... 너무 슬픈 일일 텐데요. 여기 1년을 의미 있게 보내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광복의 빛으로 예술을 마음껏 펼쳐나가는 도봉구 지역문화예술단체와 도봉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함께 도봉문화예술제를 열었다고 해서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도봉문화예술제의 개막은 도봉갤러리 였는데요. 갤러리를 5구획으로 나눠 예술의 시작점, 광복의 울림(한국국악협회), 건곤감리 자유의 획(한국문인협회, 도봉문화원 문화학교 서예단), 빛으로 그린 태극(한국미술협회)을 주제로 협회원들의 작품이 멋지게 전시되었습니다.협회원들은 한목소리로 “우리의 삶 속에서 문화와 예술은 우리의 마음을 잇고 더 나은 내일을 희망하는 정신이자 힘으로, 그리고 희망으로 언제나 함께 이어져 왔습니다. 제24회 도봉문화예술제 ‘빛과 이음’은 자유를 되찾은 소중한 순간을 기리고자 도봉의 예술인을 한 자리에 모은 것입니다. 빛과 희망, 세대와 예술, 과거와 오늘을 잇는 마음을 담아 광복을 정신을 예술로 재해석하는 한편, 도봉의 지역문화예술단체가 함께 모여 한 편의 가슴 벅찬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고 말합니다.도봉문화예술제가 더 의미 있는 이유는 지역문화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우리, 함께, 여기서’ 전시를 도봉갤러리에서 시작해 문화학교 수강생 공연 ‘울림으로 잇다’를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이어가고,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도봉갤러리로 돌아와 ‘빛을 그리다’ 수강생 전시로 예술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초대형 연계 예술제로 승화해 냈다는 사실입니다. 한 사람은 할 수 없지만 우리 도봉구의 예술인들이 마을을 모으니 이렇게 멋진 일들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것을 보니 마음 뿌듯합니다. 2026년도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멋진 도봉을 기대해 봅니다. ~~~♡
“미리 크리스마스 도봉 양말 대전”-발끝까지 따뜻한 행복! 창동역에 겨울 정취 물들이다! 지난 11월22일 토요일. 창동역 1번 출구 고가하부 광장에서는 발끝까지 따뜻한 행복을 선사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는데요.바로 서울시 도봉양말제조지원센터가 주관한 ‘미리 크리스마스 도봉 양말 대전’이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8시 까지 방문객들이 현장을 찾아 다채로운 양말 제품들을 구경하고, 연말 분위기를 미리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봉구는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양말 기업들이 많이 모여 있는데요. 우리나라 양말 산업의 40%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양말 산업의 중심지이며 매년 양말 디자인 공모전과 패션 페스타를 열고 도봉 양말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전은 도봉구 양말 산업의 저력을 보여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아지 자기한 아동용 양말부터 기능성 스포츠 양말, 그리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깜찍한 디자인의 양말까지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을 저격하는 제품들로 가득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양말을 만져보며 제품의 우수성을 체감하고 가족들 연인 친구들 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습니다. 이번 ‘미리 크리스마스! 도봉 양말 대전’은 도봉구의 자랑인 양말 산업을 널리 알리고, 따뜻하고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구민들에게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도봉구 양말 산업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여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2025 도봉ESD 국제포럼 개최” 현장 스케치-도봉,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 청사진 제시!지난 11월 14일 금요일 오후 2시30분, 도봉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린 ‘2025 도봉 ESD 국제포럼’의 열기가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ESD란? 지속가능발전교육_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약자) ‘지속가능한 공동체로서의 스마트 도시 재설계’ 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전문가들과 우리 미래를 짊어질 국내외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의미 깊은 자리였습니다. 도시와 기술, 그리고 사람의 관계를 교육과 공동체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이번 포럼의 첫 번째 문을 연 1세션은 ‘도시 설계의 전환점을 모색하는 여러 관점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인도 RCE(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 스기나가르 공식 담당자인 아부다쉬 강워 박사님의 통찰력 있는 기조 강연은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어서 한국 중앙대학교 도시계획 부동산학과 문태훈 교수님과 일본 세이난가쿠인 대학교 미키 토시가모토 교수님의 생생한 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발표 후에는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스마트 도시 사례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교환하며 스마트시티의 지속가능한 방향성을 함께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2세션은 ‘미래 세대가 바라보는 스마트 시티’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설계한 스마트 도시 모델과 그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국내외 초,중,고 청소년들과 한국외국어 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스마트 도시 모델을 제시하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프로젝트 느루 5주년을 맞아 유엔모의 회의형식의 회의를 진행하고 스마트 시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결의문을 직접 낭독했습니다. 도봉-대학 ESD 캠퍼스 활동을 통한 사례 발표도 있었는데요.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의 도봉구 9명 할머니 인터뷰가 전 세계에 소개되었다는 소식은 큰 자부심을 느끼게 했습니다. 이번 도봉ESD 국제포럼은 전문가들과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어우러져,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도봉의 미래를 그려보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지난 11월 24일, 우이방학경전철 기공식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으로 향했습니다. 평소에 종종 지나던 곳이라 “기공식이 여기서 열린다고?” 하는 마음으로 들어섰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모여 있어 조금 놀랐습니다. 주민, 아이들 손을 잡고 나온 가족, 행사 관계자들까지 약 300명 정도가 자리했고, 가을 햇빛 아래 전체 분위기는 잔잔하면서도 기대감이 느껴졌습니다.이번에 착공하는 우이방학경전철은 지금 운행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방학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길이는 약 4km 정도로, 중간에 새 정거장이 세 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동안 민자 방식 문제, 입찰 난항 등으로 차일피일 미뤄졌던 사업이었는데, 여러 절차를 거쳐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된 거라 더 의미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공사는 앞으로 7년 정도 진행돼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행사가 끝난 뒤 광장을 천천히 걸어 나오면서, 이 노선이 생기면 달라질 모습을 잠시 상상해봤습니다. 지금까지는 도봉구에서 시내로 가려면 환승이 많고 이동 시간도 은근 길었는데, 새 노선이 생기면 이동이 훨씬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특히 방학역 주변은 근처 상권도 커지고, 사람들 발길도 더 자주 닿겠죠. 오늘 행사에서 만난 주민 표정도 대부분 밝았습니다. “우리 동네도 드디어 바뀌는구나” 하는 안도감 같은 게 있었고, 오랫동안 기다린 숙원이 풀렸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물론 공사 기간에는 불편함이 있겠지만, 그래도 더 나은 길로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문득, 몇 년 뒤엔 이 길을 경전철 타고 편하게 이동하고 있을 미래의 내 모습을 떠올려봤습니다. 오랫동안 ‘언제 되나’ 하며 지켜보던 사업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시민 한 사람으로서 꽤 기분 좋게 다가왔습니다.언젠가 우이방학경전철이 우리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날, 오늘의 기공식 현장을 떠올리며 “그때 그 시작을 함께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11월 8일, 도봉구가 주최한 ‘도봉 가족힐링등산대회’가 도봉산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는 특히나 많은 이들이 몰리며 지역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자리였다. 필자 역시 아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며 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올해 등반대회 참가 인원은 2,000명이 넘는 규모로 집계됐다. 아침 일찍부터 신방학초등학교 일대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 붐볐고, 아이들의 손을 잡은 부모들, 젊은 부부, 친구들과 함께한 청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모여든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많은 인파였지만 행사 운영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진행돼 동선이 복잡하지 않았고, 모두가 같은 속도로 걸으며 행사를 즐기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행사의 공식 코스는 신방학초 → 간송옛집 → 쌍둥이전망대 → 도봉초로 이어지는 약 6km 구간이었다. 도봉산 둘레길의 장점인 완만한 경사와 푸른 숲길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걷기 좋은 코스였다. 기자 역시 처음에는 단순한 등반대회라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걷기 자체보다 참여자들이 서로 인사하고 대화를 나누며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힐링 프로그램’에 더 가까웠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완주 후 도착한 도봉초등학교 운동장은 하나의 축제장을 방불케 했다. 무대에서는 생활체조와 태권도 시범이 진행되었고, 이어 마술쇼와 버블쇼가 이어지며 어린이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각종 체험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잠시 쉬어가며 구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행사 말미에는 경품 추첨이 진행돼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고, 비록 당첨의 행운을 누리지는 못했지만 구민들이 서로 응원하며 즐거워하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를 마친 뒤, 기자는 자연스럽게 도봉구 먹거리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긴 코스를 걸으며 출출해진 배는 골목에서 만난 꼼장어와 해물파전, 그리고 시원한 막걸리 한 잔으로 달래졌다. 지역 상권이 행사로 인해 북적이며 활기를 되찾은 모습도 개인적으로 반가웠다. 행사 참여의 여운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식당에서의 식사는 하루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좋은 마침표가 되었다. 도봉 가족힐링등산대회는 단순한 운동 행사에 머무르지 않았다. 자연 속에서 함께 걷고, 서로 응원하며, 세대 간의 격차를 자연스럽게 좁히는 지역 공동체의 힘이 느껴지는 자리였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한 자연스러운 소비 활동으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기대보다 훨씬 풍성하고 따뜻했던 행사였다. 내년에는 더 많은 구민들이 함께 참여해 도봉구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필자 역시 다시 한번 이 축제의 현장을 찾고 싶은 마음이다.
버스정류장 추위녹이소는 한겨울 찬바람 속에서 그대로 서 있어야 했던 주민들에게 든든한 친구 같은 공간입니다. 올 겨울 버스를 기다리다 손이 얼얼해질 때, 이곳에 들어가면 바람막이가 칼바람을 싹 막아주고 따뜻한 의자가 금세 몸을 녹여줘요. 어르신이나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는 특히 더 안전하고 안심이 되죠. 체온 저하를 막아 건강을 지켜주고, 갑작스러운 저체온이나 기절 위험까지 줄여주는 고마운 쉼터예요.잠깐 머무르는 동안 “여기 진짜 따뜻하네요~” 하고 주민들끼리 인사를 주고받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추위녹이소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한파 속 작은 휴식처이자 우리의 겨울을 지켜주는 공간이 되고 있어요.이번 겨울, 버스 기다리며 추위에 떨지 말고 추위녹이소에서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녹여보세요.도봉구가 주민들 겨울을 든든하게 지켜주는구나… 직접 느끼실 거예요!
도봉구민회관(도봉로552)1층에는 특별한 전시관, 편지 문학관이 있습니다. 편지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디지털 장치를 활용해 편지를 영상으로 띄울 수 있습니다. ‘마음저장소’에서는 키보드로 편지를 쓰고 전송을 누르면 벽면에 위치한 미디어 장치에 편지 내용이 옮겨집니다.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어린이들도 편지쓰기에 쉽게 흥미를 느낄만한 장치로 보입니다. 편지문학관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만남’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그 외에도 전화기를 사용해 하고 싶은 말을 녹음할 수 있는 ‘마음을 담은 음성 편지’라는 녹음실도 재미있습니다. 녹음한 내용을 반대편 청취실에서 전화기를 통해 들어 볼 수 있습니다. 힘내라는 응원의 목소리, 누군가에게 사랑을 전하는 소리, 그리고 건강 메시지도 흘러나옵니다.전시실 중간에 편지를 쓸 수 있는 커다란 책상이 있어 준비된 엽서나 편지지에 편지를 쓸 수 있습니다. 편지를 쓰면 공짜로 우표도 제공됩니다.입구에 놓인 ‘조금느린우체통(1개월후배달)’, ‘느린우체통(6개월후배달)’, ‘많이 느린 우체통(1년후배달)’ 중에 선택해 엽서나 편지를 넣으면 원하는 곳으로 배달도 해줍니다. 내년에 받기로 하고 조금느린우체통에 편지를 넣어 보았습니다.왠지 모를 아쉬움이 드는 연말연시에 편지문학관에 들러 편지로 지인들에게 마음을 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지난 11월 29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있었습니다.이 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여러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자원봉사자들은 밑반찬. 김장나눔, 환경개선운동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자원봉사 활동을 되돌아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이와 함께 우수자원 봉사 단체및 개인에 대한 표창장 시상도 있어서 축하의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1365 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자원봉사 시간에 대한 인증서도 5000시간부터 수여되었습니다.행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내년에는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1365 자원봉사포털을 이용하면 분야별로 지원가능한 봉사활동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내년에도 소소하지만 작은 봉사활동이 모여 나눔의 큰 걸음을 기대해 봅니다.
방학동 발바닥공원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황톳길이 있습니다.황톳길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비가오는 날이나 겨울에도 이용 할 수 있었던 이곳이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깔끔한 철골구조와 지붕공사 한창입니다. 매력가든 발바닥공원 재정비사업 이름으로 2025년 10월13일부터 시작되어 2026년 1월10일까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발바닥공원 황톳길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을 위한 맨발 걷기 명소입니다. 방학천을 따라 조성된 자연 생태 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맨발 걷기 열풍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도봉구는 주민들이 추위나 눈, 비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가 설치 되어있었습니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의 수많은 신경과 근육을 자극하여 혈액 순환 개선,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야간에도 이용하는 주민을 위해 조명도 설치 되었습니다. 새해에 완공되길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