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보국(文化保國) 함께 걷는 간송의 길- 간송옛집 10주년 지켜낸 것에 대한 우리의 다짐 - 로열! 진정 귀한 것은 무엇인가? 가격이 비싼 것? 소히 명품이라 불리는 것? 아무나 가질 수 없어 나 혼자 독점해 희소성이 생긴 것? 모두 아니다! 진정 귀한 것은 ‘지켜낸 것’이 아닐까?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 등 어수선한 시기에 우리 문화재를 하나라도 더 지키려 애쓴 간송 전형필 선생의 정신은 과거보다 분명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으면서도 늘 부족함을 느끼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고귀한 교훈을 준다. 광복 80주년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간송 선생의 삶을 지척에서 느끼며 사는 도봉구민만이 즐길 수 있는 문화보국! 함께 걷는 간송의 길이이번 가을을 더 농익게 하고 있다. 간송매듭, 간송家의 종부인 서울시 무형유산 김은영 명예 보유자와 노미자 매듭장에게 배우는 전통 매듭 수업은 매듭이 주는 여유로움과 아름다움이 우리 조상들의 슬기에서 시작되어 우리 역사에 유유히 흘러 이제는 우리 손끝에 와 있음을 느끼게 해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더욱이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2배 규모를 늘려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또 간송옛집 개관 10주년을 맞아 간송옛집 아카이브 자료가 전시되고, 다양한 전통체험이 진행되었다. 특히 한복을 입고 간송옛집을 찾는 참여객에게는 간송옛집을 형상화한 키링과 즉석사진 촬영권이 증정되어 즐거운 문화행사로 사흘간 진행되었다. 이 가을 우리의 문화유산이 이토록 값진 것을 체험하고 느끼는 다양한 활동에 함께 걸으며 앞으로도 우리 도봉이 높은 문화의 힘을 경주해 나아가길 기대해본다.
지난 9월27일에 방학1동 사계광장 여름마당에서 제7회 청사초롱 빛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청사초롱의 은은한 불빛과 함께하는 빛축제 무대는 동축제로는 특별해서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합니다. 가족과 함께 축제에 나와 무대의 음악을 관람하거나 다양한 체험부스를 구경하는 재미, 먹거리도 다양해서 지인과 오랜만에 편안한 자리를 하는 사람들로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이 붐볐습니다.축제는 식전행사에서는 도깨비풍물패공연.난타으로 축제의 시작을 열고 점등퍼포먼스와 함께 본행사에서는 가수 및 협업공연인 국제골든팝 명곡공연까지 이어지며 감동을 전했습니다.체험부스는 클레이공예,양말목공예.마술종이,향수등 만들기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풍선아트와 캐리커쳐로 진행되어 지난 해보다 다채로왔습니다. 실시간으로 들려오는 멋진 생음악을 들으며 먹거리 부스에서 파는 맛있는 음식들을 골고루 먹으니 동네에서 제대로 힐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입장할 때 받은 번호표가 축제 진행 중에 경품에 당첨되지는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축제를 충분히 즐긴 하루였습니다.
2025년 9월 13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창동신창시장과 창동골목시장에서 막걸리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시장의 중간중간 주민들이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놓였으며 시장을 통과하는 도로 등은 통행을 통제하여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 모습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시장 안에서 판매하는 닭발, 파전, 족발 등 다양한 종류의 안주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고, 안주를 구매한 사람에게 막걸리 쿠폰을 배부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그 쿠폰으로 시장의 중간중간에 설치된 부스에서 여러 종류의 막걸리를 교환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막걸리 부스에서는 팔도막걸리 전시 및 무료 시음회 또한 진행되었습니다.또한 창동신창시장 내부에 있는 삼익쇼핑센터 앞과 창동골목시장 출구 쪽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가을을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서 행사의 흥겨움을 더하였습니다.식전 공연으로 흥겨운 음악과 함께 화려한 밸리댄스가 시작되었고, 도봉구의 주요 내빈 여러분들의 소개 및 축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팝페라, 섹소폰 공연,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흥겨운 음악을 들으며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소박한 즐거움이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요새 뉴스나 신문에서 소상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크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안타까움이 컸는데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시장을 찾아오셔서 가족, 친구 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 모습에 제 마음도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올해의 아쉬움을 개선하여 내년에는 더 멋진 제2회 창동 막걸리 페스티벌이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창동역 고가 하부에는 조금 특별한 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환승 통로도, 상가도 아닌 곳에 턴테이블과 LP 음반이 빼곡히 놓여 있는 곳? 바로 음악감상공간 ‘OPCD 바이닐’입니다. 지나가던 시민이라면 한 번쯤 “이게 뭐 하는 곳일까?” 하고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문을 열면 여러 좌석과 턴테이블이 놓여 있고, 벽면 서가에는 다양한 장르의 LP가 정돈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와 앉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도봉구가 조성한 공공 문화공간입니다.이곳의 주인공은 LP 음반 약 1,000장입니다. 대중적인 앨범뿐 아니라, 일본에서만 발매된 희귀 재즈 음반, 그리고 운영자가 추천하는 감상용 음반 등 장르와 시대를 초월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특히 ‘OPCD PICK’이라는 계절 컬렉션이 인상적입니다. 가을에는 낙엽처럼 잔잔한 포크 앨범이, 겨울에는 포근한 재즈 선율이 흐르는 식으로, 매번 새로운 테마로 교체됩니다.마음에 드는 LP 음반을 골라 턴테이블에 음반을 넣고 재생하면, 또렷하면서 풍부한 사운드가 들려옵니다. 선율에 귀를 기울이는 동안에는 일상의 자잘한 고민도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OPCD 바이닐은 하루 평균 약 30명, 주말에는 40명 가까운 시민이 방문합니다. 가족 단위, 학생, 직장인, 어르신 등 연령층이 매우 다양하며, “이런 곳이 있었다니!”라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한편 이곳은 2023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쳤습니다. 기존의 복잡한 인테리어를 정리하고, 음반 감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정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팸플릿과 추천 음반 안내 책자도 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창동역 출구 쪽에 현수막을 설치해 공간의 존재를 알리면서 방문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OPCD 바이닐은 무엇보다도 주말에도 운영한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도서관처럼 월 1회 정기 휴관일을 제외하고는 연중 대부분 문을 열고 있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들를 수 있습니다.창동역을 지나게 된다면, 잠시만 발걸음을 멈추고 OPCD 바이닐에 들어가 보세요. 음악이 선물해주는 여유와 감성이, 여러분의 하루를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도봉구 방학동 골목 한복판, 사람들의 발걸음이 오가는 이곳? 바로 방학동 도깨비시장입니다. 매일 찾아가도 새로운 재미가 숨어 있는 전통시장이지요. 도깨비시장은 1980년대 초 노점상들이 하나둘 모여들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시장입니다. 그 시절에는 단속을 피해 밤에만 열리던 장터라 ‘도깨비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도봉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았고, 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생활 밀착형 시장’이 되었습니다.도깨비 시장은 대형마트보다 30~40% 저렴한 가격 덕분에, 장바구니를 가득 채워도 부담이 덜합니다. 특히 시장에서는 ‘도깨비 세일’이라 불리는 할인 행사를 주 3회 열어 계절 채소와 제철 과일, 반찬거리 등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놓습니다. 요즘은 도봉사랑상품권이나 서울페이+로 결제하는 손님도 늘어 현대적 시스템과 전통시장 특유의 정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있지요.명절이 다가오면 도깨비시장은 더욱 활기를 띱니다. 시장 입구부터 차례상 필수품인 과일, 나물, 생선, 한우가 줄지어 있고, 정육점마다 “추석 선물세트 싸게 드려요~”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제수용품을 사려는 손님들로 골목은 북적이고, 아이 손을 잡은 가족 단위 방문객도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올해도 도깨비시장에서는 ‘추석맞이 도깨비 세일’을 열어 사과, 배, 대추, 나물, 생선 등 제수용품을 10~30% 할인 판매했습니다.시장 상인회에서는 경품 행사와 전통놀이 체험도 함께 마련해 장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물했습니다.“마트보다 가격도 착하고, 사람 냄새가 나서 명절 장보러 여기 와요.” 도깨비시장을 찾은 한 주민의 말처럼, 이곳에서는 단순한 물건 거래를 넘어 이웃과의 정이 오갑니다. 시장 상인들도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덕담을 건네며 ‘추석 잘 보내세요~’라는 따뜻한 인사를 잊지 않습니다.좀 더 알뜰하게 장보기를 계획 중이라면 대형마트 대신 방학동 도깨비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도깨비처럼 깜짝 놀랄 만큼 저렴하고, 무엇보다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장터의 온기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우리 구가 2025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지정한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면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한 번 발병하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고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가장 확실하고 중요한 보호 방법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10월 16일(목)부터 10월 31일(금)까지 진행된다. 지원되는 예방약품의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보호자들은 서둘러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와 고양이이며, 특히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만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관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진행된다. 보호자는 안내문에 실린 병원 목록을 확인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전에는 수의사의 설명을 충분히 듣고,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나이가 어린 반려동물이나 지병이 있는 경우,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수의사와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좋다. 접종 비용은 마리당 10,000원(소유자 부담)이며, 예방백신 자체 비용은 무료다. 이번에 사용되는 백신은 안정성과 효과가 검증된 노비박 래비스(Nobivac Rabies)로, 반려동물 병원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비교적 부담 없는 비용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광견병은 예방만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병이라는 점에서,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지키기 위해 이번 예방접종 기간을 꼭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돌보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반려견과 보호자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유기동물이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으로 광견병에 노출될 가능성은 존재한다. 정기적인 예방접종은 우리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방패가 되어준다. 이번 예방접종은 단순히 행정 절차가 아니라,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를 위한 따뜻한 배려이자 책임감 있는 선택이다. 접종을 마친 후에는 보호자도 안심하고 반려동물과 일상을 함께할 수 있고, 반려동물 역시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지정 병원 목록은 보건정책과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가 필요하면 직접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가을, 소중한 가족 같은 반려동물을 위해 작은 예방으로 큰 위험을 막는 사랑의 실천을 시작해보자.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마음고생을 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따뜻한 맞춤형 상담 기회가 마련된다. 보건정책과 동물복지팀은 오는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안산 반려견놀이터 인근에 설치된 특별 상담 부스에서 진행되며, 반려동물 전문가가 보호자와 직접 만나 1:1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분석하고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교육은 반려견의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산책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순한 조언을 넘어, 반려견의 성격과 생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보호자가 집에서도 계속 실천할 수 있다. 또한 전문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며, 평소 궁금했지만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몰랐던 반려견 행동에 관한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보호자가 반려견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방법도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 보호자 스스로 올바른 훈련 습관을 익히면 반려견과의 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지고, 생활 속 스트레스도 크게 줄어든다. 반려견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그런 행동을 보이는지를 이해하게 되면 더 깊은 신뢰와 애착을 쌓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전화(02-2091-4471~4475)를 통해 받으며, 하루 최대 18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어 선착순 마감된다.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조기에 접수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이며, 문제행동 교정은 반려견의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서로를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구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돌보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견 행동 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맞춰 지자체가 직접 나서 반려인과 반려견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는 의미 있는 시도다.보호자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반려견에게는 더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보건정책과 동물복지팀(☎ 02-2091-4475)으로 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 초안산 반려견놀이터.주소: 서울 도봉구 해등로3길 48-11.찾아오시는 방법: 지하철 4호선 쌍문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7분, 약 773m 거리
구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2025 도봉구민 체육대회''가 지난 9월 20일 토요일, 다락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14개 동 선수단과 주민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축제 행사가 열렸다. 식전공연, 입장식, 개회식, 체육경기, 시상식, 박상민 초청공연으로 이어진 체육대회는 구민의 함성으로 다락원체육공원을 가득 메웠다. 9시 30분 태권도 시범단의 힘찬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각 동별 개성과 자부심을 담은 입장 퍼레이드로 그 열기를 더했다. 특색있는 깃발과 응원 도구를 들고, 힘찬 퍼포먼스로 입장하는 순간, 운동장은 박수와 환호로 가득했다. 경기 전 모두 함께 신나는 몸풀기 운동을 시작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장이 되었다. 2024년도 우승 동인 도봉2동의 우승기 반환식을 시작으로, 선수 대표의 힘찬 선서가 이어지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가족 세대가 함께 어울려 웃음이 끊이지 않은 가족 윷놀이, 단체 줄넘기, 팀워크와 스피드가 빛난 400m 계주, 파크골프 퍼팅, 알록달록한 볼풀공을 힘차게 던지는 볼풀공 농구 경기, 색판뒤집기 등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기로 채워졌다. 특히, 색판뒤집기 경기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아동들을 위한 보너스 게임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며 협동심과 순발력을 키우는 특별한 경기 종목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올해 대회 종합 우승은 창1동이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은 쌍문2동, 3위는 창2동이 차지했다. 행사의 대미는 가수 박상민의 열정적인 무대로 구민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체육대회의 피날레를 즐겼다. ''도봉구민 체육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이웃과 함께 뛰고 웃으며, 응원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화합·소통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서울창포원은 사계절 언제나 계절의 향기를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생태공원이다.특수 식물원이고, 서울둘레길 1코스 수락ㆍ불암산코스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병풍처럼 둘러싼 도봉산과 수락산의 빼어난 아름다움도 마주할 수 있다. 노후화된 공원시설을 개선하고 체험형 공원시설을 도입하는 재정비 사업이 진행되어 공사가 한창 이었는데, 지금은 말끔하게 정리되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서 진행됐다고 한다. 창포원에는 기존 시설에 발물놀이터와 맨발건강길, 바닥분수, 모래체험장 등 주민들이 요청한 편의공간이 추가됐다. 서울둘레길안내센터 앞 잔디광장도 새로 조성되었다. 발물놀이터는 수질 정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탈의시설, 워터터널, 워터드롭 시설로 올여름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 안심 물놀이터로 바닥분수와 함께 인기 만점이었다. 발물놀이터에는 바닥에 자갈을 깔아 물이 넣은 두개의 수조로 마치 개울같은 분위기를 주는 곳도 있다. 밖에는 큰 돌로 꾸며져 있어서 앉아서 발을 담그고 있어도 된다. 물이 차면 자동으로 넘쳐서 물갈이를 한다. 지압도 되고 좋다. 사계정원과 늘푸름원 사이에 둥근 모래체험장이 있다. 원형 모래체험장 주변에 차광막과 벤치도 설치되어 있다. 아이들이 모래놀이 할 수 있도록 소독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한다고 한다. 220m의 맨발건강길은 시작과 끝나는 지점에는 신발보관함과 세족장이 있다. 황토와 마사토를 깔은 황토길과 지압길이 있고, 맨발걷기를 하고 나면 세족장에서 발을 씻을 수 있다. 시민자원봉사자와 함께 조성한 아이리스 정원에는 다양한 화초들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꽃향기를 만끽하며 산책을 할 수 있다. 단순한 공원이 아닌, 언제든 찾아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책도 읽고, 체험을 하며 건강과 놀이를 할 수있도록 의미있게 단장한 가을이 내려앉은 창포원에서 여유롭게 휴식과 여가를 누려보세요!
초안산 생태공원 축제에 다녀왔어요- 함께 만드는 컬러플 데이 - 지난 9월 27일 초안산 생태공원에서는 ‘함께 만드는 컬러플 데이’라는 주제로 축제가 열렸습니다.창1동 주민과 행정이 여러 날을 고민하며 준비한 마을 축제였습니다. 동 여러 직능단체가 중심이 되어 먹거리와 체험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마을 축제이다 보니 부스 운영에서 수익을 내기보다 주민과 나누는 마음으로 먹거리와 체험 부스을 준비했습니다. 교양강좌 팀의 공연도 있었고, 여러 기관에서 후원을 아끼지 않아 어느 때보다 경품이 푸짐했습니다. 또한 생태공원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기후 환경 되살림 첼린지도 함께 했습니다. 함께 준비하고 함께 나누는 마을 축제는 주민들에게 소속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