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초록 쉼터, 초안산가드닝센터로 오세요

도심 속 초록 쉼터, 초안산가드닝센터로 오세요

푸른 하늘이 펼쳐진 6월의 어느 날, 도봉구 초안산 자락에 자리한 초안산가드닝센터를 찾았습니다. 건물 앞 정원에는 각양각색의 초록이 한창 기운을 올리며 여름 향기를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초안산가드닝센터는 2023년 5월 도봉구가 정원문화 확산과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개관한 복합 가드닝 문화공간입니다. 외부 실습정원, 사계절 온실, 정원 관련 도서를 갖춘 라이브러리 ‘초록책방’, 체험공간 ‘정원사의 놀이터’, 그리고 별관 도예 예술공방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식물을 보여주는 전시 공간을 넘어, 가드닝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일상의 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이 공간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날 방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건물 곳곳에 펼쳐진 식물화 전시였습니다. 계단 벽면을 따라, 그리고 전시 공간 여기저기에 작가들의 작품이 걸려 있었습니다. 섬세한 붓 터치로 표현한 라일락의 자줏빛 꽃송이, 봄의 전령처럼 생생한 개나리의 노란 선, 강렬한 원색으로 가득한 거베라, 해가 잘 드는 자리마다 빽빽이 피어난 채송화, 그리고 탐스럽게 부푼 나비수국까지. 그저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고 마음이 흐뭇해졌습니다. 야외로 나가면 사계절 변화를 담은 실습정원이 펼쳐집니다. 어르신들이 직접 가꾸는 텃밭과 허브 화단이 나란히 자리해 있어, 세대를 넘나드는 생활정원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초안산가드닝센터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문을 엽니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올여름 도심 가까이에서 숨 고를 공간을 찾고 있다면, 초록빛이 가득한 초안산가드닝센터로 발걸음을 옮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도봉구 양말상회에서 여름 양말 장만해보세요 !

도봉구 양말상회에서 여름 양말 장만해보세요 !

유난히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시원한 여름 양말을 준비하고자 도봉2동 희망플랫폼 2층에 위치한 ‘양말상회’를 찾았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스타일의 양말들이 저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매장에는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소재 양말부터 활동성을 높인 스포츠용 양말, 가벼운 덧신까지 다양한 제품이 가득했습니다. 개당 1,000~3,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과는 달리 직접 소재의 질감을 만져보며 고르는 재미는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매장 한편에는 특별한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도봉구 양말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우리 이웃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이 양말들은 기존의 정형화된 디자인을 벗어난 독특한 디자인과 색감으로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사실 도봉구는 서울 양말 생산량의 약 70%를 담당하는 명실상부한 ‘양말의 메카’입니다. 하지만 저가 중국산 제품의 공세로 지역 양말 산업은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메이드 인 도봉’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4년 도봉구 양말상회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지역 제조업체의 판로를 개척하고, 주민에게는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소중한 상생의 거점입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양말을 구매하는 것은 우리 지역의 일터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는 가치 있는 소비가 됩니다. 올여름, 발걸음을 더욱 경쾌하게 만들어줄 시원한 양말을 찾고 계신다면 꼭 한번 도봉구 양말상회를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정성 가득한 도봉구 양말과 함께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파트 숲속에 조선 시대가? 원당마을 한옥도서관을 가다!

아파트 숲속에 조선 시대가? 원당마을 한옥도서관을 가다!

지난 주말, 날씨가 무척 화창하여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원당샘공원 안의 원당마을 한옥도서관을 다녀왔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도봉산과 원당샘공원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자연과도 무척 잘 어울리는 이곳은 아파트 숲속 안의 숨은 보석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도서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은은하고 기분 좋은 나무 향기가 가득 번집니다. 옛날 조선시대 어린이들이 서당에 모여 글공부를 하던 모습이 이랬을까요?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 보니 스마트폰 게임보다 훨씬 재미있는 책의 세계로 푹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옛스러우면서 자연 친화적인 공간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일반 도서관의 조명 아래에서 책을 읽을 때보다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고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원당마을 한옥도서관에서는 3월부터 ‘원당샘 북피크닉’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대여에 필요한 준비물은 도서대출을 위한 회원증입니다. 북피크닉 세트로는 폭신한 돗자리와 예쁜 바구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구니 속에는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을 쏙쏙 골라 담을 수 있습니다. 원당샘 북피크닉 세트를 챙겨 도서관 앞마당이나 원당샘공원의 초록 잔디밭으로 나가 마음에 드는 명당자리에 돗자리를 펼칩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나뭇잎이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평소 방 안에서 읽던 책보다 훨씬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조용히 해야만 하는 답답한 도서관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숨 쉬며 책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원당샘 북피크닉에 꼭 참여해 보세요. 또한 도서관에서는 한옥이라는 공간을 활용하여 서예 교실, 인문학 강좌, 전통 놀이 체험, 명절맞이 문화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머무는 이번 주말에는 스마트폰은 잠시 가방에 넣어두고, 가족들의 손을 잡고 원당마을 한옥도서관으로 특별한 책 소풍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학원 안 가도 공부가 술술! 도봉구 초등학생 위한 ''꿀잼 온라인 교실''이 있어요!

학원 안 가도 공부가 술술! 도봉구 초등학생 위한 ''꿀잼 온라인 교실''이 있어요!

여러분! 도봉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봉구 초등학생을 위한 ‘꿀잼 온라인 교실’이 있다고 하여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 다들 알고 계셨나요? 초등 3학년에서 6학년까지 5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수강료를 전액 지원하는 도봉 초등 온라인 학습 정보와 특징을 꼼꼼하게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도봉구 초등학교 친구들의 실력은 키우고, 부모님의 부담은 덜어주는 교육 혜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도봉 초등 온라인 학습은 도봉구에 사는 초등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이라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까지 학교 필수 과목의 수강료를 구청에서 전액 지원해 주는 든든한 프로그램입니다. 비용 부담이 전혀 없어 사교육비를 고민하시는 학부모님들께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리고 학습을 다 마친 후, 공부하면서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할 때는 퀴즈처럼 재미있는 진단평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배운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퀴즈를 풀듯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점수가 쑥쑥 오르는 모습을 학습 리포트로 한눈에 보면서, 혼자서도 척척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의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도봉 초등 온라인 학습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온라인으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높아 선착순 모집 시 조기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공지사항을 참고하시어 접수 시작 일정을 미리 달력에 체크해 두셨다가, 신청 당일 빠르게 접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화면 속 선생님들과 함께 신나고 재미있게 공부할 도봉구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분홍빛 설레임, 도봉구 중랑천변 벚꽃길을 걷다

분홍빛 설레임, 도봉구 중랑천변 벚꽃길을 걷다

겨울의 끝자락을 지나 따스한 햇살이 내려앉는 봄이 오면 서울 도봉구는 화사한 연분홍빛으로 물듭니다. 도봉구의 여러 벚꽃 명소 중에서도 주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도봉구청 앞 중랑천변 벚꽃길입니다. 이곳에서는 세 갈래 길을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의 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중랑천변 벚꽃길의 가장 큰 매력은 취향에 따라 봄을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첫째, 뚝방길은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머리 위로 쏟아질 듯한 꽃잎 아래를 걷다 보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둘째, 보도길은 천천히 산책하며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도봉구청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가벼운 차림으로 나와 봄의 풍경을 즐기고 추억을 남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자전거길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벚꽃길을 달릴 수 있어 라이더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길게 이어진 중랑천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 풍경은 운동의 피로마저 잊게 할 만큼 아름답습니다.도봉구청 뒤편 차도변 일대는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퇴근길 주민들에게도 따뜻한 봄의 여유를 선사합니다.특히 도봉구청에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문화행사와 포토존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집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벚꽃길은 도봉구가 주민들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봄 풍경입니다.올봄에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중랑천변을 천천히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흩날리는 벚꽃 잎 아래에서 나누는 대화와 풍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봄날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도봉구의 봄은 지금, 중랑천에서 가장 화사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디지털 갈증 해소!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도봉’을 가다

디지털 갈증 해소!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도봉’을 가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필수가 된 시대, 도봉구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소개합니다. 바로 도봉문화원 내에 위치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도봉''입니다. 이곳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부터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고 싶은 주민들까지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 공간입니다. 도봉센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현대적인 시스템이 눈길이 끕니다. 최초 방문 시 본인의 지문을 등록해 두면 이후 방문부터는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방문할 때마다 로봇이 직접 서빙하는 시원한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공간은 층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3층 강의실에서는 스마트폰 기초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앱 활용법까지 수준별 디지털 교육이 진행됩니다. 4층 체험·레저존은 ''디지털 놀이공원'' 같은 입니다. 키오스크 체험존과 스크린 파크골프, 각종 게임기, AI 바둑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영화 관람 공간과 디지털 헬스장도 함께 운영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도봉은 단순히 디지털 기기를 배우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디지털이 어렵게 느껴졌던 분들이라면 도봉문화원에서 새로운 경험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불빛으로 수 놓은 중랑천 봄빛산책

불빛으로 수 놓은 중랑천 봄빛산책

매일 걷는 길이지만, 올해의 중랑천 산책길은 낮과 밤이 모두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자꾸만 나오고 싶게 만드는 길이 되었습니다.도봉구청에서 세월교에 이르는 구간에서는 지난 4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해가 지면 LED 조명이 켜지며 중랑천변을 화려하게 밝히고 있습니다.낮의 중랑천은 꽃분홍빛 꽃잔디가 길을 따라 수놓여 있고, 곳곳에는 사진을 남기기 좋은 꽃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길 주변으로는 노란 황매화와 산딸나무 꽃, 이팝나무의 하얀 꽃들이 눈처럼 소복하게 피어나 봄의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밤의 초대는 조명이 켜지면서 시작됩니다.나무 사이로 반딧불이처럼 반짝이는 조명들이 밤 산책객을 맞이하고, 튤립 모양 조명이 산책길을 은은하게 비춥니다. 중랑천 물 위에는 조명이 반사되어 알록달록한 빛이 퍼지고, 징검다리 위 조명은 또 다른 운치를 더합니다. 물소리를 들으며 빛나는 징검다리를 건너는 시간은 낮과는 전혀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화려한 나비 조형물들은 마치 밤하늘을 날아다니는 듯하고, 그 앞에서는 누구나 자연스럽게 사진 한 장 남기게 됩니다. 홀로그램 나비와 함께하는 포토존도 색다른 재미를 더해줍니다.은하수처럼 이어진 빛 터널을 지나고, 반짝이는 별 조명들의 인사를 받으며 데크길을 걷다 보면 밤 산책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이 달라지고, 중랑천에서는 물고기와 백로, 오리들이 노니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새소리를 들으며 녹음이 짙어진 나무와 꽃 사이를 걷다 보면 하루를 마무리하는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자연스럽게 누리게 됩니다.도봉구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행사 하나에도 정성을 담아 준비하는 모습에서 지역에 대한 애정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봄날의 선물 ''찾아가는 동행콘서트''

봄날의 선물 ''찾아가는 동행콘서트''

꽃향기 가득했던 4월 25일 토요일 오후, 대상현대아파트 단지 안에서는 ‘찾아가는 동행콘서트’가 열렸습니다.행사를 개최한 도봉구립예술단은 교향악단과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봉구민과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이번 공연은 도봉구립예술단의 무대와 게스트 협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먼저 지역예술인의 공연으로 콘서트의 막이 올랐습니다. 주민들은 박수를 치며 음악과 함께 호흡했고, 공연장은 금세 따뜻한 분위기로 채워졌습니다.이어 등장한 도봉구립여성합창단은 ‘거제전국합창대회’ 금상 수상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합창단으로, 2004년 창단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이날 무대에서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와 도봉구립교향악단이 함께한 영화 <라라랜드> OST ‘Another Day of Sun’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었습니다. 봄날과 잘 어우러지는 경쾌한 선율이 인상적이었습니다.이어 도봉구립교향악단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을 비롯해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 삽입곡 ‘Summer’,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 OST ‘바다가 보이는 마을’ 등이 연주되며 관객들에게 익숙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음악이 흐르는 동안 마치 영화 속 장면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우리 구의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는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도 이어졌습니다. ‘말하는 대로’와 김원준의 ‘Show’를 밝고 힘찬 목소리로 선보였으며, 짧지만 강렬했던 K-POP 양성반의 첫 공연 역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또한 교향악단의 색깔로 재해석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연주도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마지막 무대는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베케이션의 ‘Butterfly’와 ‘문어의 꿈’으로 꾸며졌습니다. 교향악단과 베케이션의 협연 무대에 주민들은 익숙한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공연의 마지막을 즐겼습니다. 앵콜곡 ‘Golden’을 끝으로 공연은 따뜻한 박수 속에 마무리되었습니다.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펼쳐진 도봉구립예술단의 이번 공연은 주민들에게 봄날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준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온 팝업 스쿨’ 에 참여했습니다

‘모두온 팝업 스쿨’ 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에서 서울시 평생학습 팝업스쿨이 운영되었습니다. 팝업스쿨은 시민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강의를 직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공간으로, 퇴근 후나 주말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 인근에 마련된 새로운 형태의 평생학습 모델입니다. 도봉구에서는 쌍문역 2번 출구 인근 쌍리단길 커뮤니티 문화공간 ‘모두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당신의 문장이 바뀌는 순간_필사 문장력 특강’이었습니다. 샛별BOOK연구소 이진희 대표의 강의로, 4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었습니다. 강의에는 약 20명의 다양한 연령대 성인들이 참여했는데, 평일 오전 강의임에도 젊은 층과 남성 참여자들의 비율이 높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필사 문장력 특강’은 지역 문인인 김수영 시인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김수영 시인의 작품을 함께 낭독하고 필사하며 시인의 감성을 천천히 음미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참여자들은 문장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작가들의 문장을 분석하고 낭독하며 글쓰기의 기본 원칙과 자신의 글쓰기 습관을 점검해보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강의는 수업 시간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강사가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문장이나 시를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자필로 필사한 뒤 사진으로 인증하며 글쓰기 루틴을 이어갔습니다. 때로는 마음에 드는 문장을 따라 써보며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일회성 수업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꾸준히 글을 쓰고 읽는 습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이처럼 쌍리단길 플랫폼 문화공간 ‘모두온’에서는 제가 참여한 팝업스쿨뿐 아니라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와 문화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자신의 일정과 관심사에 맞춰 원하는 강좌를 선택하며 일상 속 배움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동안 ‘모두온’ 공간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과 도봉구가 다양한 노력을 이어온 만큼, 이곳은 이제 주민들의 쉼과 배움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봉아이팡팡’ 이런 어린이날 축제 가보셨나요?!

‘도봉아이팡팡’ 이런 어린이날 축제 가보셨나요?!

지난 5월 2일, 도봉구청 앞 마들로 일대가 하루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었습니다. 바로 2026 도봉구 어린이날 축제 ‘도봉아이팡팡’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구청 앞을 지나던 노선버스와 택시, 일반 차량들은 사전에 안내된 우회로를 이용했고, 도봉08번 마을버스 역시 구청 앞이 아닌 방학역 북부 정류장에서 하차해야 했습니다. 잠시 불편함도 있었지만, 축제장에 들어서는 순간 그런 생각은 금세 사라졌습니다.상상을 뛰어넘는 규모의 행사장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공간은 물론 응급의료 지원까지 꼼꼼히 마련되어 있어 부족함 없는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날 축제에는 시작 전부터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들로 차 없는 도로가 가득 찼습니다. 축제장은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양쪽 도로에 응급의료 부스와 안내소(미아보호소), 체험존, 놀이기구, 먹거리 공간 등이 체계적으로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유아존과 힐링존, 포토존도 별도로 마련되어 아이들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특히 이날 행사의 백미는 단연 체험존이었습니다. 규모와 구성 면에서 다른 행사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체험존은 A·B·C·D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고, 각 구역마다 10여 개 안팎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아이들이 여러 활동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또 하나 눈길을 끈 공간은 ‘어드벤처 플레이존’이었습니다. 회전그네와 꼬마기차, 바이킹, 미니 디스코팡팡, 회전비행기, 우주비행선, 스윙다람쥐 등 놀이기구가 다양하게 운영되어 마치 작은 놀이공원을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엄마·아빠와 함께 참여하는 퍼레이드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방학동길 상점가가 운영한 먹거리존 역시 알록달록한 푸드트럭 형태로 꾸며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행사 안전 관리였습니다. 행사장 앞뒤로 안내소와 미아보호소가 운영되었고, 경찰차와 구급차도 현장에 대기하고 있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과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할머니와 할아버지, 엄마와 아빠, 아이들까지 모두가 함께 어린이가 되었던 ‘도봉아이팡팡’. 내년에도, 그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인한 불편을 기꺼이 감수해 준 주민들과 상인들, 그리고 현장에서 묵묵히 체험부스를 운영한 기관 관계자들과 행사를 준비한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더욱 빛날 수 있었던 어린이날 축제였습니다.




자료담당부서 감사담당관 TEL 02-2091-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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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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