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추진한 ‘도봉둘레길 2.0’ 사업의 일환으로, 도봉구청 옆 대상현대아파트에서 창도초등학교와 창동중학교를 따라 이어지는 중랑천변 데크길이 지난 5월 완공됐다. 이 산책로는 기존의 단절된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구청의 중점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었다. 이 길이 완동됨으로서 창도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창포원까지 약 3.2km에 이르며, 데크길과 흙길이 조화를 이루는 구조로 조성되었다. 특히 서원아파트 앞에는 황토길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어, 무릎에 무리가 덜한 자연형 보행로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낮에는 초록의 수풀과 중랑천 수변 경관이 어우러지고, 저녁에는 반딧불 조명이 아름답게 비쳐져 도심 속 힐링 산책로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서 통학로 기능도 겸하고 있어, 창도초와 창동중을 오가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 데크길 옆에는 안전 펜스와 쉼터도 설치되어 있다 한편, 창도초에서 창동주공17단지까지 약 2.4km에 달하는 왼쪽 구간은 일부가 도로 공사와 겹쳐 있어 현재는 미개통 상태이지만, 전체 연결이 완료되면 창포원과 중랑천, 도봉산, 서울아레나 등을 잇는 도심 순환형 산책로가 형성될 예정이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데크길 조성은 단순한 길이 아니라, 도봉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 시설”이라며 “도봉둘레길 2.0의 완성을 통해 주민 모두가 자연과 도시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 도봉구와 노원구는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한 행정구역이다. 중랑천 서쪽은 도봉구, 동쪽은 노원구로 이어지며, 두 구청은 중랑천변을 아름답게 가꾸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의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생태적 경관이 어우러져 서울 시민뿐 아니라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도봉구청 측은 매년 개양귀비, 튤립, 백일홍 등 계절꽃을 식재해 오며, 중랑천변을 꽃길로 조성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일정 구간에 억새를 대거 식재해 여름철 꽃의 화려함은 다소 줄었지만, 가을이 되면 부드러운 억새 물결과 함께 또 다른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도봉구는 봄과 여름에는 화려함, 가을에는 은은한 고요함으로 자연미를 표현하고 있다. 반면, 중랑천 동쪽 노원구 측은 여전히 다채로운 꽃들로 가득하다. 금계국과 원추리, 삼색조팝, 개양귀비, 안개꽃 등이 아름답게 피어 있어 산책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특히 보리밭과 함께 조성된 원두막은 시골의 풍경을 재현하며,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중랑천변은 도심 속에서 보기 드문 생태 환경도 자랑한다. 왜가리, 황새, 민물가마우지 등 다양한 철새들이 자주 날아들어, 사진작가들이 새벽과 해질녘에 카메라를 들고 모여드는 장소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도봉구와 노원구는 이 공간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데크길, 징검다리, 엘리베이터가 연결된 인도교를 설치해 보행 접근성도 높였다. 시민들은 양쪽을 자유롭게 오가며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풍경을 즐기고 있다. 도봉산 자락 아래 펼쳐지는 중랑천변은 서울 속에 숨은 자연정원이라 할 만하다. 두 구청이 이 아름다운 공간을 협력하여 잘 가꿔간다면, 이곳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심 속 쉼터로 남게 될 것이다.
올해도 도봉구에서는 무더위에 취약한 구민을 위해 경로당, 주민센터 등 158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합니다. 창1동 대표 무더위쉼터 ‘모두온’을 소개합니다.모두온은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회의 등이 이루어지기도 하는데요. 공간 사용을 위해서는 대관 신청 후 가능합니다. 모두온은 작년부터 무더위쉼터로 운영되어 왔는데요. 올해는 야간 운영으로 시간이 연장되었습니다. 6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습니다. 모두온을 이용하는 분들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창1동 통장협의회 통장님들이 1일 3개 조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모두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수칙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은 흡연금지, 주류반입 금지, 냄새나는 음식과 배달음식 금지, 반려견이나 실내 사진 촬영에 제약이 있습니다.모두온을 처음 방문할 때, 비취된 안내사항을 잘 읽어보고 여러 사람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요즘 날씨도 더위가 장난 아닌데요. 쌍리단길 맛집 탐방도 하고, 모두가 시원한 모두온에서 시원하게 머물다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모두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도봉구 곳곳에 마련된 무더위쉼터로 지역 탐방과 휴가 여행을 함께 계획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오는 설날, 한식, 추석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4대 명절로 음력 5월 5일이다.수릿날·천중절이라고도 한다. 1년 중에서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한다.수릿날·천중절이라고도 한다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인 초여름에 지내는 명절로서 더위를 막는 신앙적인 관습과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가 많다. 단오 날에는 창포에 머리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대추나무 시집 보내기, 단오장이라 하여 창포 뿌리를 잘라 비녀 삼아 머리에 꽂는 등의 풍속과 함께 그네뛰기, 활쏘기, 씨름 같은 민속놀이 등이 행해졌다. 지난 5월 31일 단오날 오전 10시부터 원당샘공원에서 진행되었던 ''도담단오제''에서는 아이들에게 절기의 신비를 체험하기 위해 ''창포물 머리감기'', ''수리취 떡 만들기'', ''부채 만들기'' 그리고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넣기,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를 하는 행사가 있었다. 일찍 창포물에 머리를 감은 아이들은 곱게 머리를 빗고 공원 잔디밭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수리취떡 반죽에 문향을 눌러서 떡만들기도 했다. 만든 후에 먹는 떡은 쫀득하고 향이 가득했다. 돗자리에 앉아서 부채에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들도 있었다. 정자 연못 앞에서는 열심히 팽이를 돌리는 모습이 꽤나 진지했다. 형은 잘 돌렸는데 잘 안되는 동생한테 설명을 해 주기도 했다. 나는 제기를 차 보았는데 생각처럼 잘 차지지는 않았다. 3개에 만족해야 했다. 비석을 발등, 손등, 머리 등 여기저기 올려서 비석을 쓰러뜨리고는 좋아하는 어린이, 투호넣기에 성공할 때까지 도전하는 아이들 모두의 표정에는 진지하고 미소가 가득했다. 오랜만에 원당샘공원에서의 가족들의 활기를 보았다. 단오 행사를 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고, 어린아이들에게 우리 명절의 놀이를 체험하는 기회는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6월 5일 저녁 7시 부터 중랑천변에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고운 음색의 23명의 도봉 시니어 합창단은 ''언덕위의집'' ,''별'', ''행복한 산책''을 멋진화음으로 선사해 주었다. 시니어 합창단은 자체적으로 매주 목요일 10시 부터 2시간씩 마을극장 ''흰고무신''에 모여 연습을 한다고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서 표정이 밝고 즐거워 보였다.기타연주와 함께 여성 2중창 ''티파니''의 ''기쁜 우리사랑'', ''프라우드메리'' 는 옛 노래로 추억을 소환했다. 앙상블 ''창''의 호른과 바이올린의 연주는떨어지는 꽃잎을 컨셉으로 여름밤을 아름답게 만드는 마법을 선사했다. 1인 기타연주로 들려줬던 ''when I dream'' 은 고요한 밤하늘에 잘 어울렸다.기대되었던 7명의 ''오카아미 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 ''목장길따라''에는 발장단을 맞추며 흥겨웠다.''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연주 할 때는 주변에 있던 모든 이들이 합창을 했다. 요즘 가사가 좋은 인기있는 가요 ''나는 반딧불''은 ''뚝방음악회'' 막바지 흥을 돋구웠다. ''만남''을 다같이 부르면서 중랑천 밤에 행복을 수놓았던 ''뚝방음악회''가 마무리되었다. 지역 생활문화예술인과 함께했던 문화 데이트는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었다.
서울 도봉구의 한적한 길을 걷다 보면, 빼곡한 아파트 단지와 도로 사이에서 전혀 다른 세상처럼 느껴지는 공간이 있습니다. 꽃과 나무, 연못과 정자, 그리고 자연의 향기로 가득한 서울 창포원이 바로 그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흔히 보기 힘든 전통식 한옥과 정원, 야생화를 품은 창포원은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창포’를 테마로 조성된 한방·전통 식물원으로, 사계절 내내 변화를 보여주는 이곳은, 단순한 공원이 아닌 생태 교육장이자 시민 힐링 공간으로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죠. 서울 창포원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과 생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정원이라는 점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대나무 숲과 한옥 건물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조금만 걸음을 옮기면 창포를 비롯한 다양한 한방 식물과 계절 꽃들이 반겨주는데요, ‘수변식물원’, ‘소나무군락’, ‘꽃창포원’, ‘부들원’ 등 총 13개의 테마 정원이 정성스럽게 조성되어 있고, 길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마치 도심 속 숲길을 걷는 듯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힙니다. 특히 5월 말에서 6월 초에는 ‘창포꽃’이 만개하는 절정을 맞이해 창포원의 이름값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연못가와 산책길 곳곳에서 퍼지는 보랏빛 향연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과 식물 교육 워크숍도 운영되는ㄷ,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배우고, 직접 식물을 만지며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또, 장애인·노약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동선이 잘 마련되어 있는 덕분에, 유모차나 휠체어 이동에도 불편함이 없고 곳곳에 설치된 쉼터와 정자, 그리고 그늘길은 누구에게나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니 누구나, 언제든 찾아가 힐링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이용자를 위한 팁, 서울 창포원 200% 즐기기 1. 입장료는 무료!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정원입니다. 2. 도봉산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니, 가급적 지하철 이용을 추천! 3. 창포와 수생식물들은 비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장마철에도 그 나름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니 비 오는 날에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조용한 골목길. 그 끝에 세련된 현대식 건물 하나가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넓은 유리창과 콘크리트 외벽이 인상적인 ‘김근태기념도서관’인데요, 외형은 현대적이지만, 그 속엔 오래된 민주주의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바로 그 곳입니다.김근태기념도서관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고(故) 김근태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그는 평생을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고, 고문과 투옥의 아픔을 견디며 ‘사람이 먼저다’라는 철학을 실천했던 인물이었죠.도서관 앞마당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김근태 선생의 동상입니다. 바닥에 앉아 따뜻하게 웃으며 이야기를 건네는 듯한 모습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데요, 김근태기념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고 공부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이곳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대, 기억과 미래를 연결하는 장소로 내부에는 일반 열람실 외에도 김근태의 생애와 활동을 조명한 전시 공간, 민주주의와 인권을 주제로 한 특별 컬렉션이 마련돼 있어 도서관을 찾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특히 김근태의 고문 피해와 투쟁의 기록을 담은 전시물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관람객에게 큰 울림을 주기에 충분해보입니다. 도서관 내부에서는 각종 강연,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 시민 참여 워크숍도 정기적으로 운영됩니다. 주민 누구나 편하게 와서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들은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닌 시민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모든 주민들을 위해 운영 중이며 특히 청소년과 어르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꾸준히 기획되고 있으니 언제든지 가족, 그리고 연인, 친구와 함께 꼭 한번 찾으시길 추천합니다. ◇이용자를 위한 도서관 100% 활용법 1. 전시실은 꼭 둘러보세요! 도서관 내부 전시 공간에는 김근태 선생의 생애, 민주화운동의 역사, 그리고 당시 시민들의 기록이 전시돼 있는데요, 관람시간은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2. 책은 물론, 사람도 만나는 곳김근태기념도서관에서는 시민 강연, 영화 상영, 글쓰기 교실, 민주주의 워크숍 등이 자주 열립니다. 참여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현장 안내 데스크에서 가능하니, 미리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기념 사진은 이곳에서!도서관 앞 김근태 동상 앞 잔디밭은 최고의 포토 스팟입니다. 따뜻하게 웃고 있는 동상 옆에 앉아 함께 사진을 찍어보세요. 마치 선생님과 담소를 나누는 듯한 느낌이 드실 겁니다. 4.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합니다.지하철 1호선 ‘방학역’ 또는 ‘도봉역’에서 도보 10~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더 가깝고 편하게 도착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6월 7일(토) 11:00시부터 원당공원 가는 길에서 방학3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는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안내장을 보고 11시경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렸지만 즐거운 체험 놀이도하고 물건들을 팔고 사는 주민들이 많았습니다.벼룩시장 개장 후 소나기가 내리고 맑아져 다행입니다. 오후 5시까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벼룩시장과 먹거리, 체험부스, 동화책 나눔 행사가 계속됩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행복 했습니다.집에서 사용하던 학용품과 물건들이 펼쳐져 있습니다.체험놀이엔 어린이들도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동네 도봉구 방학동에는 전형필 가옥등 한옥이 남아있습니다. 최근에는 원당공원 옆에 한옥도서관도 한옥으로 지어진 도서관입니다. 원당공원 은행나무 앞에는 연산군묘가 있고 능 아래엔 제사 준비를 하던 한옥이 있습니다. 이 한옥이 재실이며 제례를 지내기 전 제관들이 제례를 준비하는 공간입니다. 평소에는 참봉 등의 관리인들이 이곳에 상주하여 릉과 그 주변을 돌보았습니다. 능 아래 쓰러져가는 재실을 재건하기 위해 양주군수가 임금님께 상소를 올리고 훗날 영조 임금 때 연산군의 후손에게 제사를 지내게 하고 제수를 지원해 주었다는 기록이 담긴 현판이 걸려있습니다.오랫동안 재실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재실은 묘를 통해 연결된 오솔길을 따라 내려가면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경우 재실 내부를 통해 한옥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한옥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봉산, 초안산에 안겨서 살아가니 도심이 부럽지 않습니다.뻐꾸기, 소쩍새, 이름모를 새소리 하루 종일 들어도 시끄럽다고 신고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더워도 골목길을 걸어보면 진달래, 이모네 간판들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점포마다 화분을 몇 개씩 키우는 것을 구경하며 작은 미소를 흘려 보내는 것도 참 즐겁습니다.우리네 마음 꽃마음, 봄에는 화분에 진달래꽃도 많이 보이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분꽃, 족두리꽃도 많았습니다.골목마다 골목이 살아있는 도봉구라고요.좋은 공기 마시며 걸어다녀서 건강하다고 자랑하고 싶습니다.[내게 당신의 사랑이 그러하듯이] / 조병화 시인씨를 뿌리는 사람은생명을 뿌리는 사람이어라나무를 심는 사람은지구에 세월을 심는사람이어라씨를 뿌리고,나무를 심는 사람은생명을 뿌리고,세월을 심는 사람이어라아, 그것은스스로로는 다 걷을 수 없는꿈을 심는 일이어라스스로로는 다 볼 수 없는세월을 심는 일이어라내게 당신의 사랑이그러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