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 앱으로  “주민등록 비대면 사실조사”에 참여했어요

정부24 앱으로 “주민등록 비대면 사실조사”에 참여했어요

지난 7월 21일(월)부터 8월 31일(일)까지 주민등록비대면 사실조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정부24 앱을 통해서 가능하며, pc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휴대폰의 위치정보(GPS) 기능을 반드시 활성화해야 진행됩니다.비대면 사실조사 미참여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에 방문조사가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중점조사 대상이란 100세 이상 고령자,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복지취약계층, 장기 미인정 결성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을 말합니다. 방문조사는 해당 통의 통장님이나 공무원이 하게되는데 비대면 참여가 어려운 분들은 이때 하면 됩니다.비대면 사실조사에 참여하는 방법은 정부24 블로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따라 해보면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정부24 앱을 통해 가족 거주 사실조사까지 체크하고 커피 쿠폰 이벤트에도 응모했습니다. 2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고 하는데요. 이벤트에 응모하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기쁨이긴 하지만, 이왕이면 이벤트에도 당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부24 앱을 통해 비대면 사실조사에 참여하면서, 뭔가 행정에 대해 알아가는 것 같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처럼 뿌듯한 마음도 생겼답니다.

올여름 무더위는 “초안산 숲속치유데크”에서 날려버려요

올여름 무더위는 “초안산 숲속치유데크”에서 날려버려요

초안산이 산도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초안산을 수박 겉핥기로 다닌 분들이다. 초안산 산책로 어느 곳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초안산의 매력은 달라진다. 나에게 코로나19는 초안산을 속속들이 다녀볼 계기가 되었다. 암석과 계곡이 있는 풍광 좋은 초안산의 명소가 초안산 곳곳에 숨어 있다. 주요 산책로에서 조금만 들어가 작은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초안산 길 어디든 갈 수 있다.그렇게 초안산 길을 따라 걷다 만나게 된 곳이 “초안산 숲속 치유데크”다. 창동 주공4단지 초안산근린공원 정자 위쪽에 있는데, 일부러 찾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곳에 있다. “초안산 숲속 치유테크”는 사계절이 예쁜 곳이지만 한여름의 싱그러움과 진초록 녹음이 주는 편안함은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최대의 힐링 찬스다.이런 초안산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이 알아주고 찾아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이런 바람이 곧 이루어질 것 같다. 구에서 초안산 무장애숲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때문이다.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더위를 피해 물놀이도 좋고, 호캉스도 좋겠지만, 자연의 쉼이 있는 초안산 숲속으로 들어가 보는 건 어떨까요!

더위야 가라! 신나는 중랑천 물놀이장!

더위야 가라! 신나는 중랑천 물놀이장!

올해는 유난히 덥다. 우리구에는 무더위 쉼터 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도봉동 서원아파트 앞 중랑천변(상계동 1084-2), 창동 주공17단지아파트 인근 녹천교 하류 중랑천변(창동 756-164), 다락원체육공원(창포원로 45), 둘리뮤지엄(시루봉로1길 6), 방학사계광장(방학동 710) 5곳이다. 중랑천변을 걷다보면 도봉구청 조금지나 서원아파트 109동 앞 알록달록 예쁜 물놀이장이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어도 좋고, 물놀이장 바닥에 앉아서 첨벙첨벙 물놀이 하기 좋은 곳 이다. 아이들의 즐거운 몸짓과 함께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키 큰 화려한 꽃, 커다란 전갈, 귀여운 물고기, 페리칸 입, 물 바가지 등 다양하고 화려한 색감의 물놀이장 이다. 물 세례를 받고, 여기저기서 물이 쏟아지니 재밌지 않을 수 없다. 고여있는 물에서는 찰방찰방 걷기도 하고, 노랑 물고기로 방향 조절하며 물을 쏘며, 돌리고 즐거운 함성이 가득하다. 쉼터 그늘막 아래에는 돗자리 위에서 앉아 쉬는 가족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물놀이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이 있고, 수질검사를 한 깨끗한 물이 나오니 안심이었다.한 낮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는 물놀이장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 더욱 좋았다.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노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더위가 싹 ~ 가셨다. 아이와 함께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름 쉼터였다.

망가진 우산, 양산 버리지 마세요!

망가진 우산, 양산 버리지 마세요!

우산이나 더위를 막는 양산은 요즘같은 날씨에는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 되었다. 사용하다 보면 고장이 나거나 우산살이 부러져 그냥 버리거나, 새로 사는 경우가 흔하다. 망가진 우산, 양산은 비닐, 천, 뼈대, 플라스틱 등으로 분리배출 해야 한다.그러나 고치면 새 것처럼 오래 쓸 수도 있다. 이번에 크고 좋은 우산인데 우산살이 망가져서 고쳐서 쓰기로 하고, 우리구의 ''우산수리센터''를 찾아갔다. 도봉구 소상공인지원센터(방학로6길 20-9) 지하 1층으로 가면 된다.구민 1인당 수리가 필요한 우산과 양산 2개까지 개당 100원에 서비스를 해준다.주중에 2일씩은 동 주민센터 교양강좌실 등 유휴공간에서 ‘우산수리센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데 그시간 외에는 소상공인지원센터로 가면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봉구 소상공인지원센터 지하 1층에서 접수 가능하며, 동 주민센터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다. 우산 수리는 도봉구에서 추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선발자 3명(우산수리 기술자)이 해주신다.우산을 펴서 살펴 보시고 능숙하게 파손된 우산살의 관절 부위를 분해하고 새 부품을 갈아 끼웠다. 맞지않으면 갈아서 끼워 넣기도 하시고 고장난 부분에 맞게 수리해 주셨다. 여기에서 사용하는 부품은 부서진 우산살을 해체해 확보한 재활용 부품들이었다.하루에 40개 정도 우산을 고치는데 작동 스위치가 고장 나거나 살이 부러진 게 가장 많고, 도저히 못 고치는 우산은 분해한 뒤 다른 우산을 고칠 때 부품으로 유용하게 쓴다고 하신다. 우산, 양산 수리뿐 아니라, 물자 절약과 환경을 위해 폐우산도 함께 수거하며, 주인 없이 수리한 우산은 관내 경로당과 민원실 등에 비치하고 필요하신분 드리기도 한다. 소소한 일이지만 자원 재활용을 위한 물자절약과 환경보호 실천, 그리고 일자리 참여자의 기술 습득으로 기술자 양성과 새로운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훌륭한 사업이었다.

세종의 둘째 딸 정의공주와 부마 안맹담의 묘를 찾아서

세종의 둘째 딸 정의공주와 부마 안맹담의 묘를 찾아서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봉산 시루봉 자락에 고요히 자리 잡은 묘역 하나.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그곳엔 조선의 왕실과 깊은 사랑의 이야기가 잠들어 있다. 바로 정의공주와 부마 안맹담의 합장묘다. 묘역 입구는 담장과 철문으로 단정히 둘러져 있고,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곧게 솟은 석물들이 조선 전기의 기품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이곳은 1982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지금까지도 깔끔하게 잘 보존되어 있다. 정의공주는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딸이다. 총명하고 민첩한 성격으로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았고, 1428년에는 문무를 겸비한 인물인 안맹담과 혼인했다. 안맹담은 말도 잘 타고 활도 잘 쏘는 무장이면서도, 음악과 약물에까지 밝았다고 전해진다. 그야말로 전통적인 ‘문무겸전’의 표본 같은 사람이다. 두 사람은 4남 2녀를 두고 함께 삶을 꾸려갔다. 안맹담은 세조 때 공신으로 책록되며 ‘양효공’이라는 시호를 받았고, 정의공주는 성종 8년인 1477년 세상을 떠나 남편 옆에 안장되었다.묘는 쌍분 형식으로, 왼쪽엔 안맹담, 오른쪽엔 정의공주가 누워 있다. 묘 앞에는 문인석, 석등, 혼유석 등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뒤편엔 후손들의 무덤도 모여 있어 한 가문의 역사가 오롯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거대한 거북 모양의 받침석 위에 세운 신도비는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이곳에선 왕실이라는 무거운 이름보다도, 오랜 시간을 함께한 부부의 고요한 사랑이 더 크게 느껴진다. 도심 속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이라면, 이곳에서 잠시 조선의 풍경 속으로 걸어 들어가 보는 건 어떨까. 바람은 부드럽고, 나무들은 묵묵히 그 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방문 팁>◇위치: 서울 도봉구 방학동 산63-1 (도봉산 시루봉 남쪽 기슭)◇문화재 지정: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1982년 지정, 2021년 재고시)◇관람: 철문으로 보호된 공간이라 내부 출입은 제한되지만, 외부에서 조망 가능◇함께 둘러볼 곳: 인근에는 연산군 묘, 도봉산 등산로 등

도봉산 자락에서 마주한 조선의 한 시대가 남긴 명암

도봉산 자락에서 마주한 조선의 한 시대가 남긴 명암

도봉구 방학동 조용한 골목을 걷다 보면 조용히 잠든 조선의 왕을 만날 수 있다. 그의 이름은 연산군(燕山君). 흔히 폭군으로 기억되는 인물이지만, 이곳 묘역에 발을 들이면 화려했던 궁궐보다 외롭고 낮은 봉분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왕이었지만 왕릉이 아닌 ‘묘’로 남은 이곳, 바로 서울 연산군묘다. 사진1~3. 도봉구 방학동 조용한 주택가에서 만날 수 있는 조선의 한 시대가 남긴 명암. 연산군의 무덤 앞에서 조용히 마주하는 그늘과 여운은, 우리가 교과서에서 보지 못한 역사다. 당신의 발걸음이 머무는 그곳에서, 조선의 숨결이 천천히 말을 건넨다. 묘역은 단정하게 정비된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나타난다. 푸른 잔디와 조선 전기의 석물들이 정갈하게 놓인 이곳은, 연산군과 그의 아내 거창 군부인 신씨(居昌郡夫人 愼氏)의 합장묘다. 두 사람은 나란히 쌍분 형태로 조성되어 있으며, 왕릉이 아닌 일반 왕족 격인 대군의 묘로 꾸며져 있다. 연산군은 조선 제10대 왕으로 1494년 즉위했지만, 1506년 중종반정으로 폐위되어 유배지에서 생을 마쳤다. 원래 그의 무덤은 강화 교동에 있었지만, 부인 신씨의 요청에 따라 1513년 지금의 방학동으로 이장되었다. 이후 1537년에는 신씨도 남편 곁에 안장되었고, 함께 조성된 쌍분 묘는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묘역은 위쪽 상단에 쌍분이 자리하고, 아래에는 세종의 후궁 의정궁주 조씨와 연산군의 딸 휘순공주, 사위 구문경(능양위)의 묘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하나의 왕실 가족 묘역처럼 느껴진다.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석물과 깔끔하게 조성된 묘의 구조다. 장명등과 향로석, 문인석과 석양(石羊) 같은 석상들이 전통적인 조선 왕족 묘의 격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봉분 앞에 놓인 묘비에는 각각 ‘연산군지묘(燕山君之墓)’와 ‘거창신씨지묘(居昌愼氏之墓)’라 새겨져 있으며, 뒷면에는 각각 1513년, 1537년의 장례 연도가 기록되어 있어 조선 전기 묘의 양식 변천사를 이해하는 데도 귀중한 자료다. 사실 연산군의 이름은 조선 역사에서 그다지 환영받는 쪽이 아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의 개인적인 삶과 슬픔, 그리고 가족과의 연대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다. 특히 같은 묘역에 잠든 부인과 딸, 사위의 존재는 ‘폐위된 왕’이라는 정치적 신분을 넘어 ‘한 사람의 남편이자 아버지’였던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상상하게 한다. 서울 연산군묘는 현재 사적 제36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6년부터 일반에도 개방되었다. 매년 4월 2일에는 제향이 열릴 정도로 문화재로서의 보존 가치도 높다. 비교적 조용하고 관람객이 적어, 산책하듯 거닐며 역사 속 인물과 조용히 마주하기에 제격인 장소다. <방문 팁> 위치: 서울 도봉구 방학동 산77문화재 지정: 사적 제362호 (1991년 지정, 2021년 재고시)관람: 무료주변 연계: 인근에는 정의공주와 안맹담의 묘역, 도봉산 탐방로, 우이천 등과 연계 가능

2025 도봉환경교육 한마당

2025 도봉환경교육 한마당

<2025 도봉환경교육 한마당> 지역 홍보 기획 기사- 알고 실천하고 연결하는 사박사박 초록발자국... 우리 함께해요 -점점 더 무더워지고 길어지는 여름! 앞으로는 1년의 절반뿐 아니라 2/3가 여름이 될 거라는 예측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여러분은 세계 환경의날이 언제인지 알고 계신가요? 전 세계인들이 함께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실천을 생활화 하자는 의미로 매년 6월 5일을 기념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방학동과 쌍문동을 가로지르는 방학천과 발바닥공원을 따라 걷다 보면 예쁜 꽃나무가 어우러진 ‘도봉환경교육센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환경의날을 맞아 도봉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2025 도봉 환경교육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평소 도봉구의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하고자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지원하는 도봉환경교육센터에는 도봉구 제로씨, 어르신 기후적응 교육, 찾아가는 환경교실 그린스쿨, 참교육학부모회, 자연해설단, 나무로 등 다양한 환경단체가 대상별 맞춤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마당에는 다양한 환경단체가 각자의 체험 프로그램을 가지고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짐하게 했는데요. 폐목재를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키링 만들기(나무로), 재생에너지 퀴즈 풀고 친환경 부채 만들기(참교육학부모회), 바다 유리조각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브로치 만들기(자연해설단), 사라지는 농산물 게임하고 커피박 탈취제 만들기(자연해설단) 등 발바닥 공원 한바퀴를 돌며 만나게 되는 22개의 체험부스 덕분에 공원이 들썩일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신나는 환경교육을 받았습니다.“나 하나로 되겠어?”라며 회피하기보다는 “미래의 나를 위해 내가 하는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환경을 살리는 적극적인 방법을 알고, 실천하고, 연결하는 일에 우리 도봉구 모두가 함께 참여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봉달샘!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봉달샘!

도봉을 지키는 안전한 힘!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봉달샘!- 여름철 건강을 위한 슬기로운 음수생활! 봉달샘이 함께 합니다. - 오랠 것 같던 장마가 시작도 무색하게 비 없는 장마라니... 매일 36도를 웃도는 혹독한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가 진 후에도 기온은 떨어지지 않고 30도를 기록하며 매일 밤 잠 못 드는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데요. 이런 폭염에 건강을 장담하며 한낮 활동을 무리하게 강행하는 분은 설마 없으시겠지요? 가장 무더운 오후 2시 ~ 오후 5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에어컨도 한 번 켜면 끌 수가 없게 되곤 하는데요. 최근 실외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만큼 덥더라도 실내외 온도차를 5도 내외로 유지하고 공기청정기가 없을시 2 ~ 3시간에 한 번씩 환기가 필요합니다. 야외활동 중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두통 등의 가벼운 증세가 느껴지면 절대 지나치지 말고 가까운 무더위 쉼터나 시원한 그늘을 찾아 이동 후 도움을 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엇보다 여름철 건강을 위해서는 수분 보충이 중요한데요. 갈증에 시원한 맥주를 찾거나 과당 음료를 마시기보다 갈증을 느끼기 전 물을 수시로 자주 마셔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여름철 건강을 위한 슬기로운 음수생활을 돕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봉달샘 냉장고’인데요. 야외 무더위 쉼터 등 곳곳에 봉달샘 냉장고가 비치되어 길을 오가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평소 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힌 시원한 봉달샘을 보면 그냥 지나쳐지지 않는데요. 잠시 그늘에서 쉬며 마시는 봉달샘은 생활에 활력이 되어 줍니다. 도봉구내 야외무더위쉼터 8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봉달샘은 7월 10일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매일 08:00 ~ 19:30까지 운영되며 많은 주민들의 건강을 야무지게 챙기고 있습니다. 봉달샘 드시고 도봉구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 자~~~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중랑천 돌다리 유실…안전과 복구 시급

중랑천 돌다리 유실…안전과 복구 시급

지난 7월 21일 전후, 중랑천에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진 뒤 노원구와 도봉구를 연결하던 ‘중랑천 돌다리’ 일부가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평소 주민들의 산책길이자 도보 이동 통로로 애용되던 이 다리는, 물살의 위력 앞에서 속수무책이었습니다. 현장을 살펴보니 평소 발을 딛던 큼직한 돌들이 자취도 없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만약 폭우 당시 그 자리에 사람이 있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아찔함이 들었습니다. 도봉구 치수과는 사고 직후, 주민 안전을 위해 해당 구간의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플래카드를 설치해 주의를 당부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현재 해당 구간은 임시 차단되어 있으며, 양 지역 주민들의 왕래에도 불편이 생긴 상태입니다. 중랑천 돌다리는 단순한 통로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의 연결고리이자 소통의 다리입니다. 때문에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져야 하며, 단순한 원상 복구를 넘어서 향후 유사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예컨대 큰 돌을 기반으로 하고, 철근과 콘크리트 구조물로 튼튼하게 고정하여 장마철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한 구조로 개선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 번의 유실이 반복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중랑천의 안전한 보행 환경이 다시 마련되어 도봉구와 노원구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오갈 수 있는 날이 하루속히 오길 바랍니다.




자료담당부서 홍보정책과 TEL 02-2091-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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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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