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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태도서관 숲속애 폐쇄에 대한 이의제기 2 (1차 이의 제기 답변 부족)
진행상태 접수 > 처리중 > 완료(현재)
작성자 ○○○ 등록일 2024.06.27
조회수 378
첨부파일
수신 : 오언석 도봉구청장님
발신 : 생태도서관 숲속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제목 : 생태도서관 숲속애 폐쇄에 대한 이의제기 2

생태도서관 숲속애는 12년 전 도봉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들어진 생태 공간으로 자연 속에서 누구나 도서관을 이용하며,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생태도서관 숲속애(이하 숲속애) 폐쇄는 도봉의 주민들로부터 마음의 안식이 되는 공간을 빼앗는 일이며, 도봉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입니다.

하나. 숲속애 공간은 애초 사유지로 방치되어 있던 곳으로 무단투기가 많았으며, 우범지역으로 주민들의 민원다발 장소였습니다. 유해한 공간에서 모두가 즐겁게 찾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든 것은 주민들의 노력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하나. 생태도서관으로 공간이 구축된 후 부족한 구의 지원과 접근성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이 노력으로 지금은 많은 주민의 신뢰를 받으며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하는 공간으로 생태적 감수성을 높여주고, 생태적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 교육 · 실천하고 있으며 환경센터와 더불어 탄소 중립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생태도서관으로 신축되어 3년이 되지 않은 상황이나 숲속애는 그 소임을 다하고 있어 폐쇄 이유나 조건이 절대로 성립되지 않다고 봅니다.

하나. 또한, 장애통합 어린이집 및 장애를 가지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늘 열려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기회를 제공하고 공간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후원하며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고 재능기부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나. 이렇게 차별화된 생태문화도서관 숲속애는 소통이 부재하고 점차 개인화되어가는 사회의 시대적 필요이며, 복지적 차원에서 더 확장되어야 합니다.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서 지금처럼 이곳에 반드시 존속해야 합니다.

하나. 청장님께서 숲속애를 방문해주신다면 구민들과 가까이 다양한 소리로 소통하며 발전적인 방향의 구정을 펼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숲속애는 전국적으로 그 명성이 높은 공간으로 여러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곳입니다.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숲속애를 더 장려해야 하는 것은 구의 역할입니다. 그러나 숲속애 폐쇄는 주민의 자발적 노력을 헛되게 만들고 관을 불신하게 만드는 행정조치입니다.


하나. 숲속애의 방문과 소통의 자리 마련을 요청합니다. 아직 청장님께서 숲속애를 방문하시지 않으셔서 폐쇄 결정을 하셨다고 생각됩니다. 청장님께서는 구정의 총책임자로서 관내 시설을 장확하게 파악하시고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관심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구민들이 자신의 전문성과 재능을 지역에서 발휘하며 자긍심을 갖는것은 도봉구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 어느 한 시설을 폐쇄할 때는 그 타당성이 명확해야 합니다. 도서관만 건축 허가될 수 있는 녹지 공간이었기에 규정에 따라 ‘생태문화도서관 숲속애’를 구축한 것입니다. 당 초 규정에 따른 목적을 가지고 설치된 공공의 공간을 때에 따라 즉흥적으로 변경하는 정책은 부당합니다. ‘주민과 함께하는 도봉구청장’이라는 구청장님의 목표에도 위배 되는 사항이라 사료 됩니다.

구청장님!
생태도서관 숲속애가 이곳에서 계속 운영되도록 하는 것은 ‘주민과 관의 협력’으로 완성되어 민관협치의 모범적인 사례로 빛내는 일이며, 노력과 봉사의 과정을 존중하는 일입니다.
청장님의 현명한 구정을 기대합니다. 따라서 폐쇄는 부적절한 행정조치이며, 철회를 요청합니다.

2024. 06. 27



생태도서관 숲속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숲속애 운영 위원회,
숲속애 자원봉사자.
숲속애 이용 주민.
숲속애 공간 활용 단체.
숲속애 활동 강사단.
숲속애 후원자 모두가 함께 합니다.



신청인 : 지은림

민원 답변 내용

민원 답변 내용 상세보기로 등록일,답변내용을 보여줍니다.
등록일 2024-07-02 오후 5:43:40
답변내용 1. 안녕하십니까? 도봉구청장 오언석입니다. 우리 구정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귀하께서 주신 의견에 대한 검토사항을 안내드리겠습니다.
2. 귀하께서 제출하신 민원의 내용은 "숲속애 생태문화도서관 폐쇄 철회 요청"에 관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3. 귀하의 민원에 대한 검토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방학동 518번지에 조성된 생태문화도서관은 문화와 환경이 어우러지는 주민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1월 현 부지에 시설을 신축하여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 도봉구에서는 숲속애 생태문화도서관을 포함한 공공시설의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과 공간을 재편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도봉환경교육센터를 생태문화도서관 공간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다. 이는 앞서 안내드린 바와 같이 상기 두 시설의 일부 기능이 중복되고 구 전반적인 시설 간 형평성 및 입지의 적정성 등을 고려한 결정임을 알려드리며, 생태문화도서관은 기능 통합 및 환경교육을 확대하고 도봉환경교육센터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라. 기존 숲속애 생태문화도서관은 당초 민간위탁 협약체결기간인 2024년 12월 31일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됨을 안내드립니다.
4.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자치행정과 맹기열주무관(☏02-2091-2213)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 도봉구청장 오언석이 더 가까이 다가가 함께 소통하겠습니다.

2024년 7월 2일
도봉구청장 오언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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