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로 러브버그 상황이 심각합니다.

특히 창4동 창동역 뒷길과 큰길가. 방학 2동 도봉구청 앞 큰길가. 사거리에서부터 오일뱅크 있는 곳까지 전체적으로. 길가쪽에 한 걸음 걸을때마다 벌레가 나타납니다.

전봇대에는 4,5마리가 붙어있고 밤에는 불빛이 나는 업장 간판에도 잔뜩 붙어있어 지나갈때마다 절로 공포심이 듭니다.

산책을 할때 뿐이 아닙니다.

집 방충망에는 벌레가 항시 붙어있고, 조금만 경계를 늦추면 안으로 들어와 편안해야 할 삶의 터전을 언제 어디서 벌레가 날아올지 모르는 긴장감 속으로 가둬버립니다.

심지어 이제는 애매한 비로인한 모기와 각중 해충까지 같이 날아들고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정부측에서도 익충이라고 뭉게면서 장마까지 움직이지 않을것이라 여론을 조성하기에 구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기 힘드실 수 있다는걸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구청장님.

저희 구민들이 말하는 것은 그런 국립공원의 방역이 아닌. 적어도 우리가 사는 터전의 방역이 필요하다 부르짖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주거지 내부는 관리사무소의 역할인만큼 구 차원에서 해주실수 없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적어도 길에서만큼은 편안하게 걸어다닐수 있는 도보권을 어느정도 보장해주셨으면 합니다.

본디 이 러브버그가 익충이라는 그 자체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이상발생한 시점에서부터 이 벌레는 더 이상 익충이 아닌 구민, 시민. 국민들의 환경권을 침해하고 있는 해충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창4동 창동역 큰길과 뒷길. 방학 사거리에서부터 구청장님이 근무하고계신 도봉구청, 도봉2동의 큰길가까지.

방역을 해주십사 부탁드리며

긴 글 읽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