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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숲속애에서 10년 넘게 아이를 길렀습니다.
진행상태 접수 > 처리중 > 완료(현재)
민원 수신 방법 수신 받지 않음
작성자 ○○○ 등록일 2024.06.22
조회수 382
첨부파일
구청장님~안녕하세요!

오늘 너무 놀라운 이야기를 듣고 속상하고 화가나서 글을 올립니다.

2014년부터 숲속애를 알게 되서 그곳에서 아이를 길렀고 저도 그곳에서 자랐습니다.
숲속애는 그 곳을 들린 사람들에게 그냥 도서관 그냥 텃밭이 아닙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놀이터 쉼터이고 엄마들에게는 아이를 기르면서 같이 웃고 울고 살아가는 안식처.고향입니다.
아이들이 이제 제법 자랐지만 숲속애는 그들에게 언제나 가면 맘편히 놀 수 있는 곳, 쉴 수 있는곳, 선생님이 두 팔 벌려서 안아주시는 곳입니다.
아이들과 엄마들이 그 곳을 마음의 고향, 안식처, 힐링의 공간이라 생각하고 도봉구의 자랑입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노력, 관심, 희생, 시간, 돈이 들어갔습니다.

숲속애가 사라지는 것은 그냥 숲속애라는 공간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시간동안 그 곳에 발걸음을 한 사람들의 시간, 추억, 고향이 사라지는 곳입니다.

이곳이 구청의 도움으로 지금의 모습을 가쳤지만 사람들이 그곳을 찾는 이유는 그 건물이 아니라
숲속애만이 가지고 있는 힘...
마을을 아끼고 사랑한 사람들의 힘..
사람을 사람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힘이 있기 때문이다.

숲속애는 구청의 재정과 힘이 아니라 사람들의 사랑과 힘으로 완성된 곳입니다.

숲속애가 그 곳에 있어야 합니다.

민원 답변 내용

민원 답변 내용 상세보기로 등록일,답변내용을 보여줍니다.
등록일 2024-06-26 오후 5:53:02
답변내용 1. 안녕하십니까? 도봉구청장 오언석입니다. 우리 구정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귀하께서 주신 의견에 대한 검토사항을 안내드리겠습니다.
2. 귀하께서 제출하신 민원의 내용은 "숲속애 생태문화도서관 지속 운영"에 관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3. 귀하의 민원에 대한 검토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숲속애 생태문화도서관은 문화와 환경이 어우러지는 주민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2022년 1월 현 부지에 시설을 개소하였습니다.
나. 도봉구에서는 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 공공시설의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과 공간을 재편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도봉환경교육센터를 생태문화도서관 공간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다. 이는 상기 두 시설의 일부 기능이 중복되고 구 전반적인 시설 간 형평성 및 입지의 적정성 등을 고려한 결정임을 알려드리며, 숲속애 생태문화도서관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정상 운영됨을 안내드립니다.
4.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자치행정과 맹기열주무관(☏02-2091-2213)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 도봉구청장 오언석이 더 가까이 다가가 함께 소통하겠습니다.

2024년 6월 26일
도봉구청장 오언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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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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