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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태도서관 숲속애 폐쇄에 대한 우리의 입장
진행상태 접수 > 처리중 > 완료(현재)
작성자 ○○○ 등록일 2024.06.24
조회수 500
첨부파일
생태도서관 숲속애 폐쇄에 대한 우리의 입장

셍태 도서관이면서 주민의 소통 공간인 생태도서관 숲속애는 도봉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소중한 공간으로 12년간의 노력과 열정이 담겨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아무런 조건 없이 언제나 방문하여 책을 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삼삼오오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갑자기 들려 온 폐쇄 소식은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숲속애 자원봉사자, 공간 활용 강사 및 이용자들은 다음의 입장을 표하며 구청의 행정 조치를 철회할 것을 요구합니다.

1. 숲속애는 주민의 자발적 노력으로 구축된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도봉구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그 명성이 높으며, 전국의 마을 공동체 모임이나 주민 자치회 등에서 견학을 오고, 마을공동체 구축의 우수사례로 해외에도 명성을 알린 관계로 대만과 일본에서도 탐방을 왔던 자발적. 자생적 공간입니다. 관의 주도하에 구축된 공간이 아니라 주민이 주도하고 관은 측면 지원한 것이지요. 민과 관의 상생적 협력의 모범적인 모델이라 자부합니다.이러한 공간은 더 장려되고 더 많이 생성되어야 도봉의 주민들이 활력을 갖고 도봉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갖을 수 있고 애착을 형성할 것입니다.따라서 폐쇄는 부적절한 행정 조치라 판단됩니다.

2. 숲속애 공간은 당초 사유지였기 때문에 관은 관여 없이 방치되어 환경이 쓰레기로 차 있고 무너진 폐가옥과 무단점거한 판자집 몇채가 있던 청소년 들의 우범지역으로서 주민들이 기피하는 많은 민원의 발생지였습니다. 마을의 생태적 공동체 공간을 찾던 중 유해한 이 공간을 모두가 즐겁게 찾 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은 뜻을 모아 대지를 임대하여 환 경 개선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 결과로 현재의 생태도서관의 모습으로 탄생 되었고, 다양한 주민들이 고
향처럼 찾는 모두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공간의 폐쇄는 도봉의 주민들로부터 마음의 안식이 되는 공간을 빼
앗는 일이며, 도봉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입니다. 또한 주민의 자발적 노력을 헛되게 만들고 관을 불신하게 만드는 행정조치
입니다.

3. 타 기관(환경교육센터)의 이전계획 소식으로 접한 생태 도서관 숲속애 폐쇄 소식은 이곳울 운영해 온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뿐 아니라 이용자를 포함한 주민 모두를 무시한 정책으로 충격적입니다.
어느 한 시설을 폐쇄할 때는 그 타당성이 명확해야 합니다. 작은도서관만 건
축허가 될 수 있는 녹지 공간 이었기에 작은도서관 만 허락 되는 규정에 따
라 도서관의 이름으로 공동체 공간을 구축한 것입니다.
그 목적에 부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습니다.
숲속애는 12년의 새월 동안 애정을 갖고 꾸준히 찾는 주민들이 많은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특히 아동기, 청소년기를 거쳐 성년이 되는 주민들의 마음
의 고향입니다.
타지로 이주한 분들도 종종 찾는 고향 같은 곳이지요.

주민들의 애착공간이자 모범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 숲속애 공간의 폐쇄정 책은 오판의 행정이며 적절치 않은 의도가 담겨 있는 정책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구청장님의 ‘주민과 함께하는 도봉구청장’의 목표에도 위배되는 사항이
라 사료됩니다.
주민과 함께 하는 구청장님이라면 숲속애는 반드시 존속해야 합니다.

4. 당초 규정에 따른 목적을 가지고 설치된 공공의 공간을 관의 관리하에 있 는 공간이라 하더라도 때에 따라 즉흥적으로 변경하는 정책은 부당합니다. 주민들은 ‘생태 도서관 숲속애’ 공간이 구축된 후 구의 지원도 없이, 주민 의 접근성이 다소 어려운 장소였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하여 도서관과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의 양축 목적에 부합되는 운영을
잘 해 왔으며, 이용하는 주민들의 신뢰를 받으며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태도서관으로 신축되어 3년이 되지 않은 상황이나 그 소임을 다하
고 있어 폐쇄 이유나 조건이 절대로 성립되지 않다고 봅니다.

따라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숲속애는 존재해야 하며 관의 관심과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5. 청장님은 구정을 책임지는 총책임자로서 관내 시설을 파악하고 관심을 가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청장님은 취임 후 단 한 번도 숲속애를
방문 하시지 않았습니다. 어떤 판단과 보고로 폐쇄 결정을 하셨는지 의문이
많습니다. 청장님이 이 공간을 직접 방문을 했더라면 숲속애에 대한 이해도 가 높아졌을 것이며, 관리 운영자, 자원봉사자 및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더 발전적인 방향의 구정을 펼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생태도서관 숲속애 폐쇄 조치를 철회하시고, 숲속애의 방문과 소통
의 자리 마련을 요청합니다.

6. 숲속애 공간은 지역 주민들의 능력개발 및 재능을 개발하고, 재능기부를 통 해 타주민들의 활동을 지원하면서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지역의 재능 기부자들에게 나눔과 성장의 기회를 주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많은 주민들이 이곳에서 자신의 재능과 전문성을 발휘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자신의 전문성과 재능 등을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발휘하며 자긍
심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그러한 터전을 폐쇄한다는 것은
구 행정의 오류일 것입니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재능 나눔이 활발한 숲
속애는 존속되어야 합니다.

7. 집 가까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과 마을 공동체 공간
은 소통이 부재하고 점차 개인화 되어가는 사회의 시대적 필요이며, 주민의 권리와 복지적 차원에서 더 확장되어야 하는 사항입니다.

따라서 주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소통하며 마을
공동체의 목적을 성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생태도서관 숲속애는 현재처
럼 이곳에 존속해야 합니다.


구청장님!
생태도서관 숲속애가 계속 이곳에서 운영되도록 하는 것은
주민의 공간을 주민들이 모여 스스로 만들었고 관의 협력으로 완성된 우리 모두의 생태도서관 숲속애의 자랑스러운 일굼의 역사와 노력과 봉사의 과정을 존중하는 일이며, 민관협치의 모범적인 사례를 빛내는 일입니다.
부디 필요공간에 대한 재고를 통해 생태도서관 숲속애가 지금처럼 주민들의 행복한 공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펑장님의 현명한 구정을 기대합니다.


2024. 06. 23

생태도서관 숲속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숲속애 운영위원회, 숲속애 자원봉사자 모임, 숲속애 이용 주민 모임,
숲속애 공간 활용 단체 모임, 숲속애 활동 강사단, 숲속애 후원자 모임 -

민원 답변 내용

민원 답변 내용 상세보기로 등록일,답변내용을 보여줍니다.
등록일 2024-06-26 오후 5:43:27
답변내용 1. 안녕하십니까? 도봉구청장 오언석입니다. 우리 구정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귀하께서 주신 의견에 대한 검토사항을 안내드리겠습니다.
2. 귀하께서 제출하신 민원의 내용은 "숲속애 생태문화도서관 지속 운영"에 관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3. 귀하의 민원에 대한 검토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숲속애 생태문화도서관은 문화와 환경이 어우러지는 주민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2022년 1월 현 부지에 시설을 개소하였습니다.
나. 도봉구에서는 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 공공시설의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과 공간을 재편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도봉환경교육센터를 생태문화도서관 공간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다. 이는 상기 두 시설의 일부 기능이 중복되고 구 전반적인 시설 간 형평성 및 입지의 적정성 등을 고려한 결정임을 알려드리며, 숲속애 생태문화도서관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정상 운영됨을 안내드립니다.
4.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자치행정과 맹기열주무관(☏02-2091-2213)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 도봉구청장 오언석이 더 가까이 다가가 함께 소통하겠습니다.

2024년 6월 26일
도봉구청장 오언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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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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