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바닥공원 근처에서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생들이고 어린이집 다니는 아기입니다. 제로이스트 교육이나 곤충과 나무 등에 대하여 발바닥공원 내에 도봉 환경교육센터에 가서 클래스별로 외부교육을 가거나 현장학습을 갑니다. 가서 천연염색을 하기도 하고요. 매우 즐거운 경험이며 도보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라 부담없이 신청하게 됩니다. 얼마 전 도봉환경교육 센터에서 자원봉사하는 선생님께 구청에서 이곳을 다른 곳에 임대하여 공간을 폐쇄하려는 계획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산책길 오며가며 환경을 위한 좋은 인식과 경각심을 주는 우리 센터가 왜 없어져야 하는지 최근 더 좋은 시설로 리모델링하여 선생님들이 질좋은 교육을 하도록 여건이 마련되었는데 무슨 일인지 주민으로서 궁금합니다. 멀쩡하게 있는 교육센터, 노고 많으신 선생님들, 이용하는 주민들과 좋은 프로그램 헛되이 없어지지 않도록 각고의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