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건강에 좋다는 마라톤 대회를 하시더군요.
그런데 왜 아파트 단지 밀집 지역에서 새벽 댓바람부터 하는겁니까!
우리집은 새벽에 일 마치고 3시 넘어서 잠이 드는 집입니다.그런데 7시부터 거의 1시간 30분 넘게 진행자가 미친듯이 마이크에 대고 주절주절 쉼없이떠들고 폭죽까지 빵빵 터트리더군요.
정말 개념이라는게 없는겁니까?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만 구민이고
주변 아파트 사람들은 도봉구민 아닙니까?
대회를 위해서 도로 봉쇄를 하셨으면 다락원 풋살장 근처에서라도 하면 이렇게 까지 시끄럽진 않을겁니다.
창포원 후문 도봉파크빌3단지 바로 턱밑에서 그렇게 시끄럽게 방송하고 폭죽까지 터트리는건 무슨 경우 인가요?
첨에는 가스가 터진줄알고 얼마나 놀랐던지요.
우리 아파트는 창포원 바로 앞이라 5월달에는 시끄럽지 않은 주말이 없는데도 민원한번 넣은적 없습니다.
시끄러워도 참아줄만하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번 마라톤대회는 정말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아무 개념없이 행사하실겁니까?
미치지 않고서야 아파트단지 근처에서 굉음의 축포를 터트릴 생각을 하신겁니까? 행사 관련자 및 구청장님은 창포원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공개사과문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