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녹천역을 자주 이용하는 서울시민입니다.

녹천역 1번 출구 엘리베이터 앞에 새로 설치된 점자블록이 비가 올 때 너무 미끄럽습니다.

젊은 사람도 점자블록을 밟을 때 몸이 휘청거릴 정도인데 어르신들이 균형을 잡지 못하고 넘어지는 것을 몇 번 목격했습니다.

특히 횡단보도 앞에 있는 점자블록에서 미끄러지면, 지나가는 차와 충돌하여 인명 피해가 날 가능성이 큽니다.

실내용 점자블록이 설치된 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머니투데이] 눈·비만 오면 ''''아찔''''…여전히 위험천만 점자블록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18030810135110281)

"서울시에 따르면 2012년 12월부터 실외에 사용되는 점자블록의 ''''한국산업표준(KS) 규격'''' 미끄럼 저항기준은 기존 20BPN(미끄럼 저항값)에서 40~50BPN으로 높아졌다. 눈이나 비가 올 경우 점자블록 표면이 미끄러워 보행자가 낙상을 당하는 사례가 빈발하기 때문이다."

비가 올 때 점자블록의 미끄럼 저항값을 측정해시고 점자블록의 미끄럼 저항값이 기준에 미달하면, 점자블록을 교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소자의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