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도로 주차 및 통행에 관한 근본적인 대책을 청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창1동 동사무소에서 창일중학교에 이르는 도로에 각종 차량이 주야를 가리지않고 주차해있고, 또한 경적을 울려가면서 통행하는 바람에, 주공아파트 319동, 321동, 323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불면증에 시달린지 오래되었습니다. 

   물론 주차장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공사판에 나가는 대형 트럭이 새벽 4시부터 시동을 걸어와서 단잠을 깨우고, 또한 온갖 차량들이 밤새 경적을 울려가면서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이면 도로가 한적하다고 생각되는지, 승용차와 택시들이 에어컨을 틀기 위해 밤새 시동을 켜놓는 바람에 잠에서 깨어나서 항상 수면 부족으로 직장에서도 업무에 지장이 많습니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이면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본인은 이러한 사실을 도봉구청 특히 교통지도과에 수차 말씀드렸지만,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치못한채, 신고당시에만 겨우 달려와서 마지못해 경고장이나 붙이고 가는 정도입니다.   공무원들의 나태한 업무 의식으로 밤새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못한 결과, 직장에서도 업무에 지장이 있으며, 또한 건강에 엄청난 손상을 가져와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사람이 비단 본인 혼자만이 아닐 것입니다.  

   더욱 한심한 사실은, 신고를 접수한 공무원이 "왜 아주머니 혼자서만 차량 주차에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세요?  다른 사람은 아직까지 아무도 신고한 적이 없는데.   또 주차하면 신고하세요.  그럼 나가서 경고장 붙여드릴께요."

    이전에도 홈페이지를 통하여, 그리고 구청을 방문하여 건의하였지만, 구청장님에게 건의사항이 도달하지못한 채, 말단 공무원이 대충 얼버무리면서 대꾸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글을 올려도 구청장님은 아마 읽지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선출되신 구청장님은 이전의 구청장님과는 뭔가 다를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글을 올립니다.  제발 밑에 있는 공무원에게 대신 읽도록 하지마시고, 직접 글을 읽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