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도봉 구민은 아닙니다.

하지만 진정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시설운영에 대해 묻고 싶고 시정해 주셨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직장동료로부터 시설이 잘되어있고 장난감도 무료로 대여해주고 책방까지 운영하는 도봉보육정보센터라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그곳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더군요. ) 예약을 하고 50분정도 아이가 신나게 정말 즐겁게 놀았습니다.   도봉구에서 정말 좋은 시설을 운영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혹시 아이가 있으시나요?

나이 어린 아이들일수록 통제가 힘든거 알고 있나요? 물론 억지로, 물리적으로 때리거나 하면 통제가 가능하겠지요.

요즘 이런 무식한 부모들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느정도의 체벌 필요할땐 사용해야 겠지만 너무 어린 아이들 아닙니까?  제가 이런 이야기를 시작한건....... 두번째 그곳을 찾아 갔을때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예약을 하고 갔지만  오프라인으로 다시 등록을 하고 카드를 발급받아야 이용할 수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그곳을 이용했을 때 전혀 듣지 못했던 사실이고 인터넷상에 공지를 했다고 했지만 (지금 다시 찾아보았지만 그런글은 없더군요) ....  아침에 아이랑 간건데.... 나가라더군요.... 또 23개월이라고... 몇일 이면 24개월인데(24개월이상부터 이용할수있다고)... 아이는 신나게 놀고 있는데... 아이데리고 나가라더군요..  그날 당일에 24개월인 아이랑, 내일24개월인 아이랑 차이가 뭔지 ... 단지 그런 이유로 어떻게 아이를 쫒아낼수 있는건지.. 울고 난리난 아이 데리고 나오는데 너무 속상하더군요.. 화도 나고요....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이래서 우리나라 공무원들 욕을 하는구나....... 아님 무료이용하는 사람이라 무시하나..... 물론 전 다시는 이런 곳 이용안할겁니다.. 다만 정말 누구를 위한 곳인지 알고 싶네요.. 아이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곳인지 단지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억지로 만들어진 곳인지.... 전 후자 쪽인거 같아 씁쓸하네요.. 놀이방 담당하는 분에게 한마디 하고 싶네요.. 아이가 없으신지.... 아침부터 아이가 얼마나 들떠있었을지 생각이나 조금은 해보셨는지...억지로 끌려나오는 아이에게 던진말.... 정말 어이없더군요,,, 아이라는거 생각은 하고 하신 말인지.. 아이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 좀 공부하시고 놀이방 맡으시죠.. 만약 제글을 구청장께서 보신다면.. 이런 사람들이 아이를 망칠수 있다고 생각한번 해봐주세요..

이런 상식도 없는 분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은 맡는거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