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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감사하고 구청장님 한번 답변 더 듣고 싶습니다.
진행상태 접수 > 처리중 > 완료(현재)
민원 수신 방법 수신 받지 않음
작성자 ○○○ 등록일 2010.11.11
조회수 3097
첨부파일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짜증을 냈던 그 공무원님께도 죄송하다는 말 전합니다. 그 분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런데.. 굳이 전화까지는 필요없읍니다. 전화받기 어려운 상황에만 전화가 오네요..

제가 뭐 대단히 거창한 답변을 원한 건 아니었읍니다.

제가 구청장님께 이야기한 것은 요즘 전 교사나 교육청을 공무원보다 더 안믿습니다. 신뢰를 못합니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학부모를 고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전혀 없어요..

학교라는 공간이 복지를 할 여지가 많고 돈도 최소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지만 지금같은 교사들의 기득권적 형태로는 불가능에 가까울 겁니다. 오히려 공무원들이 많이 변했다고 봐야 합니다.

복지라는 틀과 주민들의 여론을 등에 업고 한번 판을 벌여 본다면 상당한 성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읍니다.

 

병설유치원에 대한 시간대 문제에 대해 비용문제를 말씀하셨는데.. 저도 비용이 많이 들것으로 판단해다면 이런 글을 올리지는 않았을 겁니다.

저의 낮은 소견으로는 비용이 별로 안들 것 같아서 말씀 드린겁니다.

어차피 다른 곳에서 아이들을 옮긴다고 해도 그런 분들은 다른 곳에서 돈을 써야 할 겁니다.

그래서 소정의 돈을 좀 받는 것도 방법이 될 겁니다. 약간의 돈을 더 내고라도 이 정책을 실행한다면 분명히 호응할 겁니다. 있는 교실, 있는 시설을 이용한다면 약간의 수당만 지급하면 되지 않겠읍니까?

제가 듣기로 돈을 더 내고라도 병설유치원에서 아침에 일찍 받아주고 오후에 맡겨서 그 학교시설에서 교육까지 추가로 시켜준다면 없는 돈이지만 기꺼이 내겠다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내기 어려운 사람이 맞벌이를 한다면 구청에서 일부는 대신낸다면 비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겁니다.

방학문제나 오후에도 그렇게 해결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요.

전 기본적으로 유치원에 대한 문제를 병설유치원을 최대한 확대한다면 비용절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설유치원에 어린이집까지 동시에 운영하게 함으로써 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즉 초등학교 시설을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까지 같이 운영하는 체제를 같이 한다면 그 비용과 효율성을 극대화하지 않겠읍니까? 한번 도봉구에서 연구해 보심이...

제가 최근에 회사를 다니지 않으면서 사회에 관심을 가지게 되니.. 복지라는 것이 꼭 돈만 많이 든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무원, 교사들이 조금씩만 희생을 한다면(최소한의 수당은 주어야 겠죠) 상당히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겁니다.

예를 들어 오후시간이나 방학문제도 학교에 교사의 수는 기본적으로 70명은 될것으로 보이는데 4일정도만 희생해도 될겁니다. 요즘 대기업들은 1년에 3일~5일봉사를 하게도 하고 있으며 아이들도 봉사시간을 정해서 하고 있읍니다.

사실, 저도 보편적 복지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때로는 보편적복지를 현실적으로 실행하지 못할시에는 일부는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학교급식문제도 100%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70%만이라도 시행하거나.

3학년까지는 다하고 그 이후는 나중에 하자는 말 정말 이해가 안가지만,,

즉 그럴 바에는 전교생을 50~70%정도를 실행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말입니다.

전혀 상관없는 말로 끝맺는 이유는 보편적 복지라는 틀만 가지지 말고 우선순위와 돈을 들지 않는 방법을 좀 평상시 고민해 주셨으면 해서입니다.

 

 

 

구청장 답변 내용

민원 답변 내용 상세보기이며 구청장의 답변을 보여줍니다.
구청장 이동진
2010.11.12
이현정님! 구청장입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이현정님 말씀대로 병설유치원 개원시간 연장문제는 비용의 문제라기 보다 의지의 측면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유치원을 관리하는 학교장의 입장에서는 그로인해 발생할 여러가지 추가적인 책임에 대해 부담스러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타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일반행정을 담당하는 제가 교육행정분야에 대해 공개적인 언급을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말로 대신하겠습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소관부처가 달라서 동일기관에서 운영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반시민의 입장에서는 답답해보이시겠지만 공직사회는 아직 그정도의 융통성을 발휘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사실 교육과 보육이 점점 내용적으로는 통합되어가고 있는 현실(에듀케어)이지만 관리부서와 체계는 엄격히 분리되어 있는게 현실입니다. 좀 답답하시죠?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차원에서나마 북부교육청과 저희 도봉구청이 MOU를 체결하여 각종 현안 업무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조 내지는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그런 차원에서 병설유치원 문제도 함께 논의해나가겠다는 말씀으로 답변을 대신합니다.

그리고 저희 도봉구청에서는 이전이 확정된 국립서울과학관을 도봉구 창동(창동운동장)으로 이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서명이 이미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립서울과학관 유치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모처럼 짬이 나서 직접 답변하게 되었군요.

그럼 앞으로도 좋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도봉구청장 이동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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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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