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40분 등교시간 대상현대 205동 앞 횡단보도 반 이상을 막고 하수도 오물을 처리하시는 기사님께 아이들이 굵은 호수에 넘어질 수도 있으니 호수 길이도 여유가 있고, 차 앞에 여유가 있으니 조금만 차량을 앞으로 이동해주시는게 어떻냐고 묻는 제게 무턱대고 큰 소리로 앞에 자리가 없으니 안된다고 화를 내시는 아저씨.
미안한 기색도 없이 횡단보도로를 벗어나 건널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을 보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 굵은 호수를 짧은 다리로 피해서 힘들게 인도를 걸어야하는 아이들도 불편해 보입니다. 아니...백프로 불편합니다.
#굳이 이 시간에 저 작업을 해야하는 건지..
#굳이 횡단보도를 딱 막고 아무렇지 않게 작업을 하셔야 하는 건지.
#굳이 많은 아이들이 주변에 있고, 제 딸도 옆에 있는데 언성 높여 말씀하셔서 상황을 무섭게 만드셔야 하는건지..
저와 아이들은 기분좋은 월요일 아침 등교길을 빼앗겼습니다~!!
보호받고 안전하게 등교해야 하는 권리도 빼앗겼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이 없어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