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방학 3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자 입니다.

지금 방금 아침운동을 갔다가 방학3동 주민센터에 가서 지원금 확인 및 신청을 위해 방문했습니다.

어느 매장처럼 응대인사까지는 당연히 바라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주민센터는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서비스 정신이 없는거 같아서 글을 씁니다.

어느정도 방문한 주민이 기분이 안나쁘게 최소한의 친절이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제가 주민센터에서 근무는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들어가면 대부분이 하는 것도 없이 모두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이건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았고 그만큼 한가해 보였다는 겁니다.

그다음부터 기분이 상당히 불쾌했는데 저는 잘 모르고 그냥 가까운 분한테 어디서 신청을 해야하나 물었더니

폰을 보다가 본인한테 말하는걸 느끼고 나서야 옆자리에 신청하는거고 가서 신청서나 써오라고 안내하였습니다.

제가 대충, 신청서나 라고 표현한 건 그분 표정과 느낌, 말투, 뉘양스에서 느낀대로 쓴겁니다.

신청서를 쓰다가 막혀서 가져가서 써오면 안돼냐고 같은 분한테 물었고 그때무터 그분은 자기 담당아닌데 물어봤다고

귀찮고 기분나쁘다는걸 티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옆에 가라고 하면서 퉁명스럽게 얘기하며

여태까지 폰을 보다가 뭔가 하는 척을 해야겠다 싶었는지 괜히 키보드나 만지막 거리기 시작하고,

또 어이가 없는게 그 옆자리에서 본인 담당이면 자기가 담당이라고 안내해주겠다고 나서지는 않고

아랑곳하지않고 못들은 척 핸드폰만 주구장창 보고 있었습니다.

여기가 주민센터가 맞나 나는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나 나는 이럴꺼면 왜 친절하게 물어봤나 싶었습니다.

저희 동네가 흔히 말하는 잘 사는 동네, 강남구 같은 주민센터였으면 이렇게 불친절 했을까 싶기도 하였습니다.

저도 그때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어이가 없어서 당황스러웠는데,

그 이후 옆자리 담당자 분한테 물어보러 갔더니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말을 끊으면서

서류나 내놓으라고 손을 내밀고 있더니 확인 먼저 하곘다고 서류를 갖어갔습니다.


이 분들이 어디 식당에 가서 식당 직원들이 틱틱대는 퉁명스러운 말투와 귀찮아서 대충 설명하고

한가해서 대부분의 직원이 폰이나 들여다 보고 있으면 손가락질 하면서 욕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본인들은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이해할수가 없고,

도대체 왜 이런 기관들은 정말 기본적인 기초적인 서비스 마인드도 안돼있는겁니까?

그분들이 거기서는 갑입니까?

주민센터는 뭐하라고 있는 곳입니까?

죄를 지어서 간것도 아니고 제가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합니까?

다시는 가기 싫지만 갈 일이 있어서 간다면 저도 앞으로 친절하게 말하지 않을 것이고,

만약 다시 방문하였을때 개선된 모습없이 똑같이 불친절하다면 더 불친절하게 갚아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