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원 잔디공원은 항상 아이들과 가족들이 뛰어노는 아름다운 공간이었습니다. 그 아름다운 공간을 없애고 게이트볼 경기장이 옆에 있음에도, 추가로 이 좋은 곳에 컨테이너 박스 몇개로 가려놓고 게이트볼장 만들어 흉물스러운 공간을 만들어놓은 것이 이해가 안 갑니다. 아이들 키울 공간을 줄여서 더더욱 저출산을 장려하는 듯한 결정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합니다. 저 위의 2개의 사진을 찍었던 곳에 컨테이너와 펜스만이 있습니다. 2개의 거대한 게이트볼장을 만들어 몇 십명의 구민이 행복할 수 있었겠지만, 그 한 개만 게이트볼장이 있었을 때의 수백명의 구민들의 웃음소리는 사라졌습니다. 잔디 공원에서 늦은 저녁까지 즐겁게 뛰놀고 공연을 보던 구민들의 행복한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초저녁 산책 나와 오늘도 흉물스러운 모습을 보고 끔찍하고, 많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공놀이하는 모습, 비행기 날리던 모습들이 사라져 아쉽고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