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도봉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입니다.
도봉구 관내 체육센터의 무궁한 발전을 희망하며 애용하는 사람입니다.
지난 주 우연치 않게 창동문화체육센터 수영강습 민원에 대한 소문을 지인들을 통해 듣게 되었고, 수영장 카페에서도 관련글을 읽고 민원글을 올립니다.
한낱 오지랖이라고 여겨질 수 있지만, 도봉구에서 오래 거주해 온 구민으로서 꾸준한 관심으로 건의드릴 수 있는 민원인으로서 이번 일이 남일 같지 않았습니다.

실명이 거론되며 떠도는 그날의 수영 강사님의 강습이야기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저녁반 수영회원이라면 모두 알고 있을 정도지요.시설관리공단 민원글도 많더군요. 신규등록자의 탈퇴가 부지기수였으며, 편애와 무관심..일명 뺑뺑이 등 다양한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민원인으로서 제 개인이 궁금하고 의문이 있고 또한 화가 나는 부분이 있어 구청장님께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1.어떻게 해당 강사가 비공개 글을 가져올 수 있는지요?
_강습시간 중에 전체 회원들을 다 모아두고 타회원에게 민원글 전문을 넘겨 읽게끔 시키고서 "누군지 알겠다" 함.
2.비공개 민원글을 누구나 프린트할 수 있나요? 아니면 담당 공무원은 강사에게 민원글을 모두 보여주는것이 일반된 민원처리인가요? 궁금합니다.
_부러 민원창구나 글을 찾아보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해당 민원인의 성이 발설된 것으로 보이고, 수영장 내외. 샤워장에서 수군수군 소문화되었을 짐작해 봅니다. 선을 넘은 발표(?)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겪어본 수영장 샤워장은 정말 무서운 곳이라 생각되는데, 어느 누구도 그 상황에서 수치심을 느꼈을 것이고 화가 났을 듯 합니다.
3.민원처리 방법이 위와 같다면 민원인이나 강습회원의 개인정보 유출 및 민원인의 후일에 대한 방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조사부탁드립니다.
ㅡ해당 사례가 빈번해지고 강사.교육자의 갑질. 처사에 숨죽이고 참아야할까요?
바른말 정직행동 발전의견 등 구민의 소리를 듣는 곳이 뒷 일은 생각지 않고 이런 처리방법을 고수한다면 서울시청과 신문고에도 문의해 볼 생각입니다.
제 개인이 삐뚤어지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많은 이들의 의견을 듣고싶기 때문입니다. 그전에 도봉구청장님의 의견 듣고싶습니다.
많은 구민이 다양하게 체육시설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민원에 의한 수영장 등록을 수료제로 바꾸어주실 수 있는 분이니까요, 저 또한 현안으로 기대해봅니다.

빠른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