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한신아파트 거주중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는데 걱정거리가 생겼네요. 한 개인의 소설로 치부하지 마시고 신중하게 고민해 주셨으면 합니다.

도봉한신아파트 주변 삼환/에코빌/양우내안에 등 자녀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자 도붕구를 떠나거나 앞으로 1~2년내 이주하겠다는
가정이 상당히 많아지고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유는 북서울 중학교로의 진학을 포기하겠다는 겁니다. 저역시 반신반의하며, 소식을 접해보니 안타깝게도 북서울중학교의 위신? 이 땅바닥에 떨어져 있더군요. 학교폭력/다수의 일진/학업부진등 이루말로 할수 없는 저평가된 소문들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이것이 진실입니까? 카더라입니까? 너무나 많은 소문에 글을 쓰고 있는 저역시 이주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먼저 도봉구를 떠난 또래친구들 가정을 동경하기까지 하고 있는 모습과 앞으로 이주하려는 가정들을 보면 자존감의 문제가 아닌
이게 닥쳐온 현실이구나 새삼 느끼게 됩니다.

분명 북서울 중학교는 이 부분에 대해 개선을 필히 꼭 해야만 할 것입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인가요?
살고 싶어 이 동네를 찾아온건데 아이의 중학교 진로 때문에 이주를 고민해야 한다니요? 맹모삼천지교라고는 하지만 이건 좀 도를 지나칠정도 아닐까요?
교육관련 민원은 당연히 교육청에서 해야겠지만 이런 구내 분위기와 상황을 비추어볼때 구청에서 꼭 신경써야 할 부분임은 틀림 없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중학교로의 진학을 꿈꾸던 아이들과 그 가정이 얼마나 더 도봉구를 떠나야 체감하시겠습니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시더라도 한번 제가 언급한 내용들이 거짓인지 정말 오래전부터 오늘까지 나타나고 있는 내용인지 확인해볼 필요는 분명 있을것입니다. 도봉구의 미래를 고민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