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봉구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초등학생의 부모입니다.
교재도 구매했는데, 소제목 대부분이 글자 핀트가 맞지 않아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도형 부분은 중간 중간 색이 비어있는 곳도 있습니다.
치명적인 문제가 아닐 수는 있지만 15,500원을 내고 구매한 책인데 완성도가 아쉽습니다. 시중에서 이 정도 오류가 있었다면, 환수조치 되었을 상태입니다.
이에 해당업체에 문의를 했습니다.
업체 측에서는 지금 교재 개편 중이라 교체는 어렵다고 합니다. 해당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은 1~2월로 예상되나 그 전에 작업이 완료되면 교체를 해준다고 합니다.
저희는 12월에 수강이 끝나는데, 그 후에 교재를 교체해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체가 어렵다면 환불을 해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애초에 인쇄된 교재가 전부 문제가 있으면 사전 공지를 해서 교재 상태를 미리 알리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쇄본에 대해 감수를 하셨을 것이고 분명 문제점을 파악을 하셨을 텐데 그냥 넘어 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니면, 감수가 없었던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좋은 프로그램인데 정작 교재 때문에 기분 상하는 일이 생겨서 아쉽습니다. 업체 측에서는 별거 아닌 일을 까다롭게 군다는 태도여서 더더욱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