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도봉구 주민으로서 구의 발전을 늘 응원합니다.

21년 7월, 교통약자들의 통행 편의를 위해 녹천역 1,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추친한다고 해 2번 출구 인근 거주자 입장에서 기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22년 1월 착공, 9월 개통 예정이라던 목표와 달리 공사가 시작되기는커녕 너무도 잠잠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도봉구청에 두세차례 문의했는데 "문제 없다. 예정대로 설치할 것이지만 공사 계획 과정 구조적 어려움이 발견돼 다소 지연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안심했습니다.

그런데 23년 11월, 최근 언론보도를 보니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는 백지화가 되었더군요. 녹천역 2번 출구 설치지점 하부에 대형하수박수가 매립되어 있기에, 공사비를 증액해 출구위치를 3번으로 변경한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의문점이 있습니다. 모든 공사에 있어서 대형하수박스 위치를 우회, 하수배관 변경 등 안 되는 일은 없습니다. 공사비를 증액했다면 기존 계획대로 2번 출구에 설치해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2번 출구에 설치를 못하는 이유가 궁금하고 2번 출구 설치 계획이 원안대로 갈 수는 없는지 재검토가 불가능한 건지 하는 바람에 문의 남겨봅니다.
녹천역 2번 출구를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 또한 도봉구 주민이며,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도 똑같은 시민입니다.

저는 녹천역을 자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한사람으로써, 차별없이 녹천역 2번 출구에도 설치를 강력하게 건의하는 바입니다.

3년이 넘은 지금, 그동안 2번출구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설치 취소 건을 여기 주민들에게 아무런 설명이나 대안조차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제와서 조사한결과 이설에 따른 비용문제를 야기하면서, 2번출구는 취소하고 3번출구에 금액을 더 충원하여? 설치한다고 하였습니다.

2번출구 설치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한것도 아니며, 이설비용이 약 50억이라고 하였습니다.
3번출구는 금액을 증액까지 하면서 설치한다고 하셨는데, 2번출구는 왜 금액을 증액안하면서 설치를 취소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2번출구 주민들 또한 3번출구처럼 금액을 더 충원하여 설치를 강력하게 건의합니다.

게다가 23년12월6일 답변에 평생을 기 설치된 엘리베이터만 이용하라고 하셨는데, 그럼 2번출구를 이용하는 주민들(특히 임산부,장애인 등)은 1,3번출구 주민들과는 다르게 평생을 교통약자로 살으라는 말인지 해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