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씨드큐브(SEED CUBE)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존경하는 도봉구청장님께.

저는 도봉구에서 나고 자라 현재 창동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입니다.
지역에서 실제로 사업을 운영하며 느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창동 씨드큐브(SEED CUBE) 운영 방향에 대한 정책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창동은 여러 중요한 변화의 중심에 있습니다.

- GTX-C 노선 예정
- 서울아레나 건립
-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개발
- 북부 서울 문화·산업 거점 조성

이러한 변화는 창동을 서울 북부와 경기 북부를 연결하는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정책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장에서 사업을 하는 청년 창업가의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비전과 실제 창업 환경 사이에는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이 존재합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창동 씨드큐브(SEED CUB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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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씨드큐브의 취지와 현재 현실

씨드큐브는 처음 기획 당시

- 청년 창업
- 스타트업 육성
- 창동 창업 생태계 조성

을 목표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단순한 오피스 건물이 아니라
청년 창업의 씨앗(SEED)이 자라는 공간이 되어야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현재 씨드큐브의 임대료 수준은
북부 서울 지역 여건을 고려할 때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 결과 실제 입주 기업 구성은

- 보험회사
- 금융기관
- 공공기관

등 자금력이 있는 기관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실제 청년 창업 기업이나 스타트업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공실도 정말 많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청년 창업 거점이라는 초기 취지와 실제 공간 활용 사이에
일정한 괴리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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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년 창업가가 실제로 겪는 현실

창동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창업 공간 접근성 문제

초기 창업 단계에서는
임대료와 보증금이 가장 큰 부담이 됩니다.

둘째, 창동 내 스타트업 생태계 부족

현재 창동은

- 자영업
- 학원
- 소규모 사업

중심 구조이며
스타트업 커뮤니티나 창업 네트워크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셋째, 창업 거점 공간의 실질적 활용 부족

씨드큐브와 같은 공간이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제로 접근 가능한 구조가 아니라면

창동에서 창업을 시작하려는 청년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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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책 제안
① 청년 창업가 대상 임대료 감면 제도 도입

씨드큐브를 실제 청년 창업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임대료 감면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드립니다.

예를 들어

만 39세 이하 창업자

창업 7년 이하 기업

도봉구 기반 창업 기업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씨드큐브 임대료의 일정 비율을 감면하는 방식입니다.

이 정책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타당성이 있습니다.

첫째,
창업 초기 기업은 자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높은 임대료는 가장 큰 진입 장벽이 됩니다.

둘째,
청년 창업 기업이 지역에 정착하면

- 고용 창출
- 지역 소비 증가
-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장기적으로 지역에 더 큰 경제적 효과를 가져옵니다.

셋째,
현재 존재하는 공실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높은 임대료로 공실이 유지되는 것보다
청년 기업이 입주해 활발히 활동하는 공간이 되는 것이
지역 이미지와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훨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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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지역 청년 창업가 참여형 창업 프로그램 운영

도봉구에서는 이미 도봉구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창동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청년 창업가 참여형 창업 프로그램” 을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드립니다.

즉 외부 강사 중심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창동에서 실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 멘토
- 강연자
- 창업 사례 발표

등의 역할로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첫째,
실제 창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창업가의 경험이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정보와 동기가 됩니다.

둘째,
지역 창업가 네트워크가 형성되면서
창동 기반 창업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창업 정책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면서
정책의 실효성 또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씨드큐브 공간 이용 혜택

창업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

네트워크 프로그램 지원

등의 소규모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참여도 또한 높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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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대 효과

이러한 정책이 시행된다면

씨드큐브 공실 감소

청년 창업 기업 유입

창동 창업 커뮤니티 형성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특히

- 서울아레나
- GTX
- 창동 신경제 중심지

개발과 함께

청년 창업 생태계가 조성된다면
창동은 단순한 개발 지역을 넘어
서울 북부의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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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도봉구에서 나고 자라
초 중 고를 거쳐
현재도 이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동이 단순히 건물만 늘어나는 개발이 아니라
청년들이 모여 창업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씨드큐브가 그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 창업가의 현장 경험에서 나온 작은 제안이지만
도봉구의 미래를 위한 정책 검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도봉구 청년 창업가 드림.